여사친이었는데

내가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는데 

 

사귀는 첫날 나는 한 반년정도 좋아하고 있었을떄

 

여사친은 내가 좋은사람인건 아는데 연인의 감정은 아직 아니기때문에 한번 만나보면서 감정을 쌓아가보겠다

 

라고 해서 안그래도 나도 연애많이 안해봤는데  날안좋아하게되면 어쩌려나... 싶어서 한동안 고민좀했었는데

 

여자들맘 여는거는 진심으로 대해주는것, 가끔씩 긴장감을 주는것 두개면 되더라

 

 

밥먹을때 머리끈챙겨주기

 

회식 있다고하면 끝날때 차로 데리러가서 숙취해소제 물 주기

 

좋아한다 이쁘다 사랑한다 감정표현 자주해주기

 

같이 멀리나갈일 있으면 물챙겨가서 목마를만할때 챙겨주기 같은

 

별거 아닌데 귀찮을만한 행동들?

 

하니까 점점 나를 진심으로 좋아해주는게 보이더라...

 

 

나도 가성비충 이었는데  진짜 사랑하는사람 만나니까 그런거 안따지게 되더라고

 

물론 호구처럼 살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데통도 쓰고 여자친구도 나한테 잘해줘

 

여자친구가 여사친일때부터 내가 사소한것부터 챙겨주는거에 되게 좋아했다고 하더라구

 

개붕이들도 맘에드는사람이 있으면 부담스럽지 않는 선에서 조그마한 것부터 챙겨주면서 진심으로 대해줘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