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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에 친구랑 약속이 생겼음.
친구 만나서 이동하는길에 복권방이 보이길래 친구한테 나 복권 살건데 너도 살거냐 물어봄.
친구는 자기는 안산다고 밖에서 기다린다고함.
근데 괜히 밖에서 혼자 기다리게 하기 뭐해서 내가 내돈 5천원 줄테니
번호만 찍어서 달라고 함.
친구 ㅇㅋ 함
그래서 자동 5천원 친구가 수동으로 찍은 5천원 총 만원어치 로또를 삼.
그날 토요일이라 당첨결과가 바로 나왔는데, 친구가 찍은 수동이 4등 5만원에 당첨됨.
기분좋았는데, 친구가 갑자기 본인이 찍은 복권이니 당첨금 절반은
자기것이라고 주장함.
뭐 기분좋게 내가 커피한잔정도는 사줄수있다고 생각했는데, 복권 구매비용 5천원도 내가냈는데 딩첨금 5만원을 똑같이 절반으로 나누는거면 내가 손해 아니냐 ?
처음 살때 본인은 살 생각도 없었고 내가 5천원 내고 수동으로 번호만 재미로 골라보라고 권한건데 이거 줘야하는거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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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아니고 레알 금마가 겁나 진지해..
님돈으로 산 복권인데 님꺼 아님?
숫자를 산택해서 내가 당첨됐다고 얘길해
자기 아니였으면 당첨 안됐을거라고
나였음 밥이나 사라고 하고 말았을텐데 진지빨고 있음 그돈 주고 연끊는게 좋을듯
장난이 아니고 진지한거면 조상이 도운거다 손절해라
장난 아니고 레알 금마가 겁나 진지해..
아니 몇살인진 모르겠는데 3등도 아니고 4등 5만원 2.5 나눠먹자고 그렇게 진지하게 말할정도야??
그냥 술한잔사라~ 이러면서 사면 고맙고 안사면 그만이고 그런거아닌가
나도 님 생각대로 그냥 커피한잔 밥한끼정도면 괜찮다고봄 무슨 돈을 달래냐;;
아 밥은 안되겠다. ㅈ돼봐라고 고기먹자 하고 실컷 드실지도 모르니
꽁돈생겼다 치고 반띵해줘라 그냥
거지새끼도 아니고 조상이 도왔다 처라
사람하나 싸게 거를수있는 기회잘없다
둘이서 같이 해서 얻은거니까 맛있는거 같이사먹고 끝내ㅋㅋㅋㅋ
ㅋㅋㅋ시발 개그도아니고 ㅋ
막말로 뽀찌 좀 떼서 주는것도 친구니깐 선심써서 준다는 마음이라 주는거지 안줘도 되는거지
자기돈써서 살 마음은 없고 남이 그번호로 당첨되니깐 그돈 자기도 좀 먹고싶고 ㅋㅋㅋㅋ 그리고 자긴 살 생각자체가 없었던거잖아 시도조차 안한놈한테 뭘줘
윗댓글들처럼 나도 걍 반띵주고 시발아 잘쳐먹어라하고 손절친다
낙첨되면 본인이 5천원 물어줄것도 아니였으면서... ㅠ
거지새끼도 아니고 조상이 도왔다 처라
사람하나 싸게 거를수있는 기회잘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