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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곧 내용인데 ... 혼자 아는 동생네 가게(위스카바)에서 술을 먹고 있었는데, 

12시쯤인가 ? 여자 한명이 들어오더니, 그 넓은 바에 굳이굳이 내 옆에 앉음.. 

이게 머지 ? 하고 있는데 자연스럽게 대화가 시작됨... 

그러더니 어느새 부터인가 허벅지, 팔뚝 이런데가 은근쓸쩍 터치되는거임... 

그 위스키바 사장(아는 동생)이 '둘이 번호 교환이라도 하시죠 ?'

이랬는데, 내가 먼 번호 교환이냐고.. 했는데, 

그 여자애가 이 오빠는 제가 아까부터 같이 놀아달라는데 자꾸 까네요 ? 

막 그러길래 .. 내가 '쪼그만한게 까져가지고 ... 됐다.. 또래랑 놀아요 ~ ' 했음... 

무튼 그러고 슬슬 잠이 와서 그만 가볼게요 ~ 하고 계산하고 가는데 

여자애가 호다닥 챙기더니 계산하고 따라 나옴... 

그래서 해장을 좀 같이 하자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낙지덮밥과 뼈해장국에 소주 3병을 더 먹었음.... 

그리고는 택시타고 가면서 내려줄라고 같이 택시 탔는데, 

타자마자 어깨에 머리 기대고, 손깍지를 하더라구요 ? 

무튼... 그러고 가다가 그 여자애 집 다 왔길래 .. 내려주고 저는 집에 가서 잠... 

 

오전에 보니까 담에 자기가 맛집 데려가서 쏜다고 문자가 와있는데 ... 

14살 실화임??? 이거는 아니겠죠 ??

무튼... 무슨상황인지 ... 너무 오랜만에 이런상황이 나와서 ... 

어리벙벙한데 ... 저는 소개 말고는 여자 이런식으로 만난지 오래되어서 ... 

어케 하는게 맞을지 모르겠네요 ... 

다들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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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77694669 2024.06.12 20:51
    정상인 여자가 바에서 그렇게 다가온다고?
    평상시에 그런 일 자주있던 존잘남 아니면
    인생 개좆될 위기인거다 똑바로 판단해라
    1 0
  • 익명_51590989 2024.06.12 20:51
    그렇게 판단을 해서 .. 나름 잘 처신했는데..
    바에 가보면 진짜 딱 봐도 외로워보이는 사람들 엄청 많음...
    5번 가면 1번 정도는 마음 먹으면 저런 상황이 있을 수 있어요 ..
    아는 동생이 하는 가게라 이것저것 이야기 해보면
    바에 혼자 오는 여자들은 거의 다 외로워서 오는거래요 ..
    사람이 가끔 외로울수 있자나요 .. 그때가 좀 쉽기도 하고 ..
    무튼 저도 겁이 많아서 .. 좇될 위기는 왠만하면 안만들어요
    0 -1
  • 익명_44129210 2024.06.12 20:51
    비정상적인 상황이면 웬만하면 피하는게좋다...
    0 0
  • 익명_11983325 2024.06.12 20:53

    ㅋㅋㅋ 데스티니~~~ 무고죄니~~~~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2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68752505 2024.06.13 07:05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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