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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10:24

결혼이 어렵냐?

조회 수 122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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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혼이 죄악시 되는 분위기도 예전만 하지 않은데 결혼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거 같다.

물론 이혼때문에 어려운건 아니지만


사실 적당한 선에서 남들 눈치 안보면 언제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꾸 수천만원씩 든다고하는 결혼식 비용 높은 집값때문이라고 하는데 하려면 몇백정도에서도 부끄럽지 않은 결혼식 할 수 있고 자가는 못해도 모은돈 합쳐서 적당히 살 수 있는 전세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함께 꿈키워나가고 애낳고 오손도손 살면되는데.


미디어와 시대분위기 같은데 결혼이 아주 뭐 엄청난거 처럼 이야기하더라.


결혼 진짜 별거 아니고 작게 해도 엄청 행복하고 만족감가질수 있다.

물론 결혼생활은 좀 다를 수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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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47829516 2024.06.27 10:43

    그 부끄럽지않은 수준을 대체 어디에 두냐에 따라서 달라지지. 난 식대만 2천가까이 나왔는데 몇백가지고 어케 결혼을하냐... 신혼여행비로도 빠듯하겠다.

    집값포함이면 수천이 아니라 억부터지... 

    0 0
  • 익명_33580422 2024.06.27 16:16

    식수인원 잘 계산하고 축의금으로 적당히 퉁치면 식비용은 대충 나오지 않겠냐?

    0 0
  • 익명_47829516 2024.06.27 16:22
    그것도 집마다 다른게 축의금을 부모님에게 전부 드리느냐 좀 드리느냐 내가 다 가져가느냐에 따라 다르자너.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1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33580422 2024.06.27 16:30

    아... 보통 축의금으로 결혼식비용 정산하고 남는돈 부모님 드리거나 하지않냐? 그걸 어떻게 다 쌩돈으로 해결해 손님도 막말로 일가 친척이랑 부모님 손님이 절반 이상일텐데

    0 0
  • 익명_47829516 2024.06.27 18:40
    나도 남은돈 드리는 식으로 했지만 그냥 다 드리는 집안도 있더라고. 자기 인맥이랑 부모님인맥 일일이 나누는 경우도있고.
    0 0
  • 익명_25161672 2024.06.27 12:43
    니랑 똑같이생각하는 년을 만나야될텐데 만나기 존나 어려울테니

    넌 걍 평생 오른손이랑 행복하게 살어라

    0 -1
  • 익명_33580422 2024.06.27 16:14

    넌 뭔데 이렇게 화가 나있냐


    - 축하드립니다. 아쉽네요! 최저 댓글 보너스 10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25161672 2024.06.27 19:39

    화난거 1도 없는데 무슨말하는거야?


    0 0
  • 익명_37699013 2024.06.28 09:17

    근데 왜 나함테 시비조로 말을 하냐


    - 축하드립니다. 와우! 최고 댓글 보너스 20점을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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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74029168 2024.06.27 18:27

    ㅈㆍ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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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61852988 2024.06.28 09:54
    결혼한지 좀 됐음 애둘임 첫째는 세돌 둘째는 신생아임.
    충북 청주에서 거주함 결혼도 청주에서 했고.
    나는 조그만 회사 운영중 임. 일반 직장인 보단 좀 괜찮게 사는편.임
    결혼 할 시점부터 지금까지 쓴 돈 브리핑해드림.

    결혼할때 31평짜리 신축아파트 들어감. 확장까지 딱 3억원.
    아버지도 사업하셨고 그래서 청주에선 홀 제일큰 예식장빌림. 500
    식대 40000원씩 430명정도 1720만
    스튜디오 340만
    드레스+메이크업 260만
    집사람이 해외보다 국내여행 황제처럼 하고싶다고해서 제주도+동해안으로 신혼여행감. 500정도씀.
    예물 1000만
    예단은 안함.
    가전,가구등 혼수 4500만 중 내가 1000만

    3억 5천 정도 썼는데 아버지가 예식장이랑 식대는 해주심 -2300만
    3억 2천

    첫째 갖고 병원+도우미+조리원+마사지+육아용품= 2000씀.
    3억4천

    둘째 갖고 집이 좁아짐. 근처 44평으로 이사감.
    4억6천- 3억3천 = 1억3천

    4억7천
    디트로네? 무슨유모차랑 하이리무진인가 뭔가랑 전동차 삼 500

    둘째 출산 병원+도우미+조리원+마사지+육아용품 1000
    4억 8500

    결혼하자마자 임신하고 연타로 둘째 까지 낳으니까 와이프 집에서 쉬고있음.
    매달 생활비 350씩줌. 여기서 식비, 관리비, 본인+아이들 복후비
    나는 내가따로 씀.

    지금까지 약 2억 정도 지급

    6억 8500 일반 직장인들은 도대체 어떻게 사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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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37699013 2024.06.28 10:41
    나도 결혼한지는 좀 됨


    수도권 거주중이고 나름 지역에서는 호텔예식 제외하면 당시 제일 큰규모 예식장에서 식 올림 본식영상비용 포함 식장 대관비 150 식대 4.5만원. 인원 대충 250명, 나름 폐백도 함 하객식대는 축의금으로 해결함 그리고 남는 돈에서 아버지가 조금 주시고 내돈 조금 합쳐서 이탈리아 신혼여행감 5박 7일 500정도 쓴거 같음 (선물 제외)


    신혼집 내돈 1억에 7천 대출받아 20평대 구축 전세로 시작함 가구랑 가전하는데 1500에서 2000사이 들었음 일반세탁기 티비 침대 쇼파 식탁 정도만 하고 나머지는 살면서 이케아나 모던하우스 통해 채움


    난임부부라 와이프는 결혼적부터 직장 그만두고 아이준비 했고 결혼후에도 계속 병원 다님 뭐 여러가지 개인사적 스토리가 있지만 각설하고 아직 애는 없음. 아직 와이프 무직임. 대충 연에 500~1000정도 지속적으로 병원비 깨지는 중 


    지금은 회사 근처 수도권으로 이사오고 대출 조금더 받아서 나홀로 아파트 20평대에서 전세로 살고 있음 


    외벌이하는 직장인이고 연봉 상여랑 다 때려넣으면 5000정도 됨


    내 삶이 만족스럽냐 하면 그건 아닌데. 불행해 미치겠냐 결혼을 후회하냐 하면 그건 또 아님.


    그래도 집에 PS5 닌텐도 스위치 가쟈다놓고 와이프랑 낄낄대면서 같이 게임하고, 퇴근하고 저녁먹고 ps로 fc24키고 위닝같지 않네 하면서 놀고 있으면 옆에서 책읽거나 자기 좋아하는 아이돌 영상보고있는 와이프 있고 그옆에 졸고있는 다섯살 푸들있고.


    그... 뭐냐 적당히 충분한 상황이라고 생각함


    물론 내상황이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라고생각하고 충분히 부족함 없이 자랐고 내가 양가부모님에게 경제적 뒷받침을 해야한다던가 하는 그런것도 아니고 하니 일반화 할 수 는 없다고 생각함


     내가 인터넷에서 어그로끌듯이 글쓰면 내상황도 시궁창처럼 쓸 수 있지만 실제 내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삶도 있고 제법 만족스럽다라는 이야기도 해주려고 글 쓴거임


    뭏론 나보다 힘든 사람들 많을거 알지만 위에 청주사는 사람보다는 내가 벌이도 시원찮고 그렇지만 나도 나름 나쁘지 않다는 거 말해주고 싶었음


    그리고 결혼 어렵지않다 돈보다 중요한건 누가 옆에서 같이 사냐라는거. 그리고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혼자보다는 둘이 좋다라는거. 그리고 나한테 시비건 친구한테 하고싶은 이야기는 여자는 적이 아니라는거 얼마든지 함께할 사람 만날수 있다는거. 이런거 말해주고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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