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472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가게 알바 일하면서 자주 보는 건 아닌데
타이밍이 매번 한 달에 한 번 두 번 보는 여자애가 있는데...

미치겠다 너무 마음에 든다. 이상형이야. 너무 내 이상형이야.


옛날에 사귀었던 첫사랑이 완전 내 이상형이었는데 그때는 친구들이랑 노는 게 더 좋다고 친구들 자주 만난다고 헤어졌는데.....
지금 이렇게 내 눈앞에 나타난 이 여자애가 너무 내 이상형이야... 사실 첫사랑 생각도 나서 더 그런 것 같아. 어릴 때라 친구들이 더 좋았는데 이젠 인간관계도 확 줄어서 거의 그냥 일하거나 공부하거나 집에만 지내거나 하거든... 가끔 이런 상태였으면 첫사랑과 잘 되고 안 헤어졌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 그래서 더 미치겠어

알게 된지는 4-5개월 됐는데 처음부터 심장 쿵 하는 느낌들어서 경계한다고 경계하는데도 2달에 3번 쯤은 보니까 자주 보지 못해 아쉬워서인지 이 사람에 대해 더 알고싶어서인지 자꾸 생각나고 심란해지네...

지금 여자친구랑은 너무 잘 지내지만 서로 만날 시간이 없어서 2-3주에 한 번 보거든... 저번달에는 2달에 한 번 봤고... 서로 뭐 3년 째 사귀는 거라 이미 너무 서로에게 익숙해졌고 처음 1년은 동거도 했어서 완전 그냥 부부라고 여자친구 지인들이 말해주고 그랬는데...
그래서 그런지 여자친구는... 나랑 연락을 잘 안 하려고 해... 약간 귀찮아하거나 사회생활하는 거에 더 집중하려는...

나는 지금 이 여자의 존재때문에 마음 심란해져서 여자친구한테 더 많이 연락하려고 하고 전화도 하루에 한 번이라도 무조건 시간 나면 꼭 하자고 하는데... 여자친구는 그러지 않으니
괜히 속상해져서 저 여자가 더 떠오르고...
그럼 나는 또 심란해져서 혼자 속앓이하고...


저 여자애한테 따로 연락한 적은 없어. (연락처는 받았지만...)
근데 최근에 일 끝나고 다같이 회식하면서 오랜만에 만났는데 반갑다면서 팔짱을 먼저 끼더라고...
내가 자연스럽게 팔을 빼긴 했는데.... 그래서 일부러 자리도 좀 떨어져 앉긴 했는데 내다 담배피러 나갈 때면 따라나와서 내가 다른 사람이랑 말하는 걸 유심히 듣고...
나는 일부러 또 의식 안 하려고 하고...

여자친구가 있는데... 난 여자친구가 좋은데... 너무 좋은데.... 자꾸 자꾸 거슬린다 정말 미치겠다 어떡하지??

내가 너무 심란해서 말이 뒤죽박죽이라 미안해...
몰라 그냥 나도 푸념해봤어...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20920710 2024.08.30 14:04
    지금 여자친구랑은 너무 잘 지내지만 서로 만날 시간이 없어서 2-3주에 한 번 보거든... 저번달에는 2달에 한 번 봤고... 서로 뭐 3년 째 사귀는 거라 이미 너무 서로에게 익숙해졌고 처음 1년은 동거도 했어서 완전 그냥 부부라고 여자친구 지인들이 말해주고 그랬는데...
    그래서 그런지 여자친구는... 나랑 연락을 잘 안 하려고 해... 약간 귀찮아하거나 사회생활하는 거에 더 집중하려는...

    이미 헤어질 마음 먹었네 헤어져라
    0 0
  • 익명_98443642 2024.08.30 14:44
    걍 마음가는대로 해라.
    이미 마음은 알바년한테 다 털렸는데
    그냥 썅놈되기 싫은 죄책감에 현여친 못버리는거아니야.
    마음가는대로 해서 후회도 해보고 경험을 쌓아야 다음에 똑같은 실수를 안한다.
    물론 최소한의 예의로 헤어지고 만나야지 환승하거나 양다리걸치지는 말고
    - 축하드립니다. 와우! 최고 댓글 보너스 20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39390026 2024.08.30 16:37
    그러니까 바람을 피고싶은데 지금 여자친구가 방해가 되고 헤어지고 싶은데 내가 나쁜놈 될거같으니까 니들이 나한테 동조좀 해줘라 이거야? 존나 푸씨같네.
    0 0
  • 익명_67840655 2024.08.31 19:27

    병신

    0 0
  • 익명_13262496 2024.09.02 00:36

    요즘 쓰리썸이 유행이라그러더라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8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54794801 2024.09.06 11:07

    푸씨년ㅋㅋㅋㅋ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22 익명_63088109 2022.07.02 160089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3 익명_83964249 2022.03.20 168273
112874 PSG 완벽한 경기력 new 익명_83350880 2025.06.01 13
112873 근데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 설문조사 new 익명_34642227 2025.06.01 12
112872 치질 검사 받아본 사람 있니 2 update 익명_68041281 2025.05.30 87
112871 알러지 때문에 공청기 사긴 했는데 익명_20144452 2025.05.30 66
112870 30 후반 40 초 커플 임신 많이 어려울까요? 4 update 익명_87695317 2025.05.30 135
112869 헬스장 다니는사람 있어? 1 익명_97728323 2025.05.30 81
112868 액션캠좀 잘 아는 사람? 익명_01916756 2025.05.30 58
112867 모의원 제명 사건 다들 어떻게 생각함? 1 update 익명_45043881 2025.05.30 75
112866 사전투표 한 사람 5 update 익명_86567378 2025.05.29 172
112865 포인트 적립 익명_88601076 2025.05.28 128
112864 속궁합이라는게 진짜 있는듯 2 익명_85567870 2025.05.28 376
112863 다운펌 보통 뒷머리까지 다 하? 2 익명_54405991 2025.05.28 175
112862 상품명과 상세페이지 내용 다른데 모르고 산 경우 환불 가능 여부 2 익명_31396605 2025.05.28 147
112861 집 주차장에서 뺑소니 당했는데 어떻게 하지.. 5 update 익명_84977572 2025.05.28 172
112860 힘들고 어려운일이 있을때 참고 이겨낼려고 하면 익명_95966483 2025.05.28 129
112859 출퇴근용 전동킥보드 추천좀 3 익명_87078677 2025.05.28 129
112858 리모델링하는데 일하는 분들한테 2 익명_32243187 2025.05.28 133
112857 갤럭시 버즈 프로3 떨어뜨렸는데 1 익명_73109649 2025.05.28 143
112856 아파트에서 억울하게 모자란 사람으로 찍힘 1 익명_58874365 2025.05.28 135
112855 KT 폰 쓰는사람들 있음?? 요금제 추천좀 3 익명_79430005 2025.05.28 136
112854 남한테 폰좀 적당히 만지라고 잔소리하는거 웃기지 않음? 2 익명_91392300 2025.05.28 139
112853 형들 이번주 첫 출장가는데 2 익명_21773952 2025.05.28 131
112852 시골에서 개 키우는거 1 익명_27533929 2025.05.28 128
112851 장난 좀 쳤다고 와이프 엄청 화났다 5 update 익명_36067341 2025.05.28 154
112850 와씨 겨드랑이에서 뿌링클 냄새남 익명_05936685 2025.05.28 1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515 Next
/ 4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