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451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가게 알바 일하면서 자주 보는 건 아닌데
타이밍이 매번 한 달에 한 번 두 번 보는 여자애가 있는데...

미치겠다 너무 마음에 든다. 이상형이야. 너무 내 이상형이야.


옛날에 사귀었던 첫사랑이 완전 내 이상형이었는데 그때는 친구들이랑 노는 게 더 좋다고 친구들 자주 만난다고 헤어졌는데.....
지금 이렇게 내 눈앞에 나타난 이 여자애가 너무 내 이상형이야... 사실 첫사랑 생각도 나서 더 그런 것 같아. 어릴 때라 친구들이 더 좋았는데 이젠 인간관계도 확 줄어서 거의 그냥 일하거나 공부하거나 집에만 지내거나 하거든... 가끔 이런 상태였으면 첫사랑과 잘 되고 안 헤어졌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 그래서 더 미치겠어

알게 된지는 4-5개월 됐는데 처음부터 심장 쿵 하는 느낌들어서 경계한다고 경계하는데도 2달에 3번 쯤은 보니까 자주 보지 못해 아쉬워서인지 이 사람에 대해 더 알고싶어서인지 자꾸 생각나고 심란해지네...

지금 여자친구랑은 너무 잘 지내지만 서로 만날 시간이 없어서 2-3주에 한 번 보거든... 저번달에는 2달에 한 번 봤고... 서로 뭐 3년 째 사귀는 거라 이미 너무 서로에게 익숙해졌고 처음 1년은 동거도 했어서 완전 그냥 부부라고 여자친구 지인들이 말해주고 그랬는데...
그래서 그런지 여자친구는... 나랑 연락을 잘 안 하려고 해... 약간 귀찮아하거나 사회생활하는 거에 더 집중하려는...

나는 지금 이 여자의 존재때문에 마음 심란해져서 여자친구한테 더 많이 연락하려고 하고 전화도 하루에 한 번이라도 무조건 시간 나면 꼭 하자고 하는데... 여자친구는 그러지 않으니
괜히 속상해져서 저 여자가 더 떠오르고...
그럼 나는 또 심란해져서 혼자 속앓이하고...


저 여자애한테 따로 연락한 적은 없어. (연락처는 받았지만...)
근데 최근에 일 끝나고 다같이 회식하면서 오랜만에 만났는데 반갑다면서 팔짱을 먼저 끼더라고...
내가 자연스럽게 팔을 빼긴 했는데.... 그래서 일부러 자리도 좀 떨어져 앉긴 했는데 내다 담배피러 나갈 때면 따라나와서 내가 다른 사람이랑 말하는 걸 유심히 듣고...
나는 일부러 또 의식 안 하려고 하고...

여자친구가 있는데... 난 여자친구가 좋은데... 너무 좋은데.... 자꾸 자꾸 거슬린다 정말 미치겠다 어떡하지??

내가 너무 심란해서 말이 뒤죽박죽이라 미안해...
몰라 그냥 나도 푸념해봤어...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20920710 2024.08.30 14:04
    지금 여자친구랑은 너무 잘 지내지만 서로 만날 시간이 없어서 2-3주에 한 번 보거든... 저번달에는 2달에 한 번 봤고... 서로 뭐 3년 째 사귀는 거라 이미 너무 서로에게 익숙해졌고 처음 1년은 동거도 했어서 완전 그냥 부부라고 여자친구 지인들이 말해주고 그랬는데...
    그래서 그런지 여자친구는... 나랑 연락을 잘 안 하려고 해... 약간 귀찮아하거나 사회생활하는 거에 더 집중하려는...

    이미 헤어질 마음 먹었네 헤어져라
    0 0
  • 익명_98443642 2024.08.30 14:44
    걍 마음가는대로 해라.
    이미 마음은 알바년한테 다 털렸는데
    그냥 썅놈되기 싫은 죄책감에 현여친 못버리는거아니야.
    마음가는대로 해서 후회도 해보고 경험을 쌓아야 다음에 똑같은 실수를 안한다.
    물론 최소한의 예의로 헤어지고 만나야지 환승하거나 양다리걸치지는 말고
    - 축하드립니다. 와우! 최고 댓글 보너스 20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39390026 2024.08.30 16:37
    그러니까 바람을 피고싶은데 지금 여자친구가 방해가 되고 헤어지고 싶은데 내가 나쁜놈 될거같으니까 니들이 나한테 동조좀 해줘라 이거야? 존나 푸씨같네.
    0 0
  • 익명_67840655 2024.08.31 19:27

    병신

    0 0
  • 익명_13262496 2024.09.02 00:36

    요즘 쓰리썸이 유행이라그러더라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8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54794801 2024.09.06 11:07

    푸씨년ㅋㅋㅋㅋ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38344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46702
베스트 글 결혼시켜서 혹 땔려다가 혹 더붙었다 ㅅㅂ.. new 익명_99870314 2024.10.05 109
109999 결혼시켜서 혹 땔려다가 혹 더붙었다 ㅅㅂ.. new 익명_99870314 2024.10.05 111
109998 혹시 제가 이상한가요? 1 new 익명_31309167 2024.10.05 85
109997 날쎄 죽입니다 ㅎ new 익명_57011311 2024.10.05 74
109996 불꽃놀이 보러간사람? new 익명_16445187 2024.10.05 76
109995 게임 추천좀요 1 new 익명_38878578 2024.10.05 71
109994 각방쓰는 유부형들있어? 4 new 익명_27714535 2024.10.05 133
109993 죽었으면 좋겠다 내가싫어한그사람 익명_98780066 2024.10.05 178
109992 차 보험 제일.저렴한데가 어디에요? 5 update 익명_42763306 2024.10.04 224
109991 찐 대문자T인데 성격고치기가 힘들다 3 update 익명_67832970 2024.10.04 262
109990 행복... 익명_30779079 2024.10.04 245
109989 ㅋㅋㅋㅋ 익명_09973675 2024.10.04 237
109988 식료품 물가 올라라!!그래서 너희들페업/-물가안정되길 기도中 익명_81239996 2024.10.03 294
109987 세계 증시 악재 떳다 익명_77162509 2024.10.03 321
109986 10시간 서있고 15만원짜리 알바면 함? 2 익명_29866407 2024.10.03 390
109985 헬스 매너문의. 6 익명_11168481 2024.10.03 370
109984 아이 가진분들 육아는 힘들어도?? 3 익명_48121401 2024.10.03 339
109983 대변,소변 보는게 넘 귀찮다 3 익명_35583587 2024.10.03 341
109982 유부님덜 태아보험 조언좀 2 익명_43743826 2024.10.03 318
109981 조커 보고 옴 2 익명_55891044 2024.10.03 319
109980 형들 너무 오지랖인가? 4 익명_53943762 2024.10.03 321
109979 ㄲㅊ휘었다 이거 괜찮음? 2 익명_66785231 2024.10.03 350
109978 스마일라식 하신분? 2 익명_66209903 2024.10.03 315
109977 결혼을 할지말지 고민이라면 1 익명_64928329 2024.10.02 437
109976 전 세계 증시 호재 떳다! 익명_41565401 2024.10.02 482
109975 롤 전적 ㅁㅊ 5 update 익명_92633439 2024.10.02 42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400 Next
/ 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