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헛바람 나서 인문계 중상위 하던 공부 때려치고
대학 안간다고 했다..
20살때 자동차 공부 하겠다고 직업학교 다니고 카센터 다니면서 배우다가
21살때 앞이 안보여서 도피성 부사관으로 지원입대 했다...
모 진급도 1차진급하고 장기도 지원하면 됬는데 거기 있으면 진심으로 결혼 못할꺼 같아서 4년만 하고 나왔지
그렇게 그냥 동네에 회사 들어가서 3년 뻐겼는데 3년동안 연봉동결 맞아보니 (이때 연봉 2400으로 3년 동결)
나이도 차는데 결혼도 해야겠고 아 여기는 안될거 같아서 타지역으로 플랜트 구매로 들어갔다
어퍼라 뒤지버라 그냥 맨땅에 헤딩하면서 공부좀 하고 경력좀 쌓아서 (이직전 3300)
동종업계 플랜트로 이직했는데
연봉은 동일하게 측정되었고 연봉별도로 보너스 400%나오고 주말에 그냥 놀다가 나오니
어느새 연봉 5천정도 받게 되더라..
그냥 낙오되기가 싫어서 공부하고 한건데 지금 돌아보니 그 공부랑 노력이 아니였으면 지금 연봉은 꿈도 못꾸고 있었겠지
지금은 결혼해서 와이프랑 맞벌이 하면서 그럭저럭 살고 있는데
니들도 지금 족같고 그렇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고 공부랑 노력을 꼭해라
인생은 모르는거다
친구들이랑 이제 비슷한 연봉 또는 더 받는거 같아서 조금은 뿌듯하더라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