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냥 38살 경기도 부근 프라스틱 사출 소기업 대리거든?
선관위 차장이고 또 대북담당조사관이기도 한데
이번에 신입이 들어와서 좀 가르치는중임
오늘 점심은 쌀쌀하기도하고 해서 육개장 떡국 한그릇 하고와서 좀 쉬는데
신입이 안보이는거
아 이거 똥이구나! 하고 화장실에 갔음
가니까 냄새는 없는데 사용중인 칸이 하나있드라
궁금해가지고 옆자리에서 변기 밟고 올라가서 쓱 봤는데
아니 시벌
똥을 정자세로 앉아가지고 싸는거야
니네 군대에서 각잡고 쉬는 그모습있지?
무릎에 양손 주먹쥐어 올려놓고 허리 꼿꼿이 세우는거
딱 그자세로 싸고있는거
내가 놀라가지고 엄멤메 소리지를뻔하다가
틀키면 좀 민망해할까봐 조심히 내려왔다
세상에 똥을 저런자세로 싸는사람이 있나??
잘 안나오는거 아닌가??
나중에 좀 잘 말해주고싶은데 저녁회식 잡고 한번 얘기해볼까??
도움좀 줘라 짤붕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