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많이 찾아보고 집사 지인들에게도 물어보고 했는데 정확한 정보는 얻을 수 없어서
김짤 형들에게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편의상 음슴체로 적을테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월요일날 자동차 주행중에 고양이 소리가 나서 열어보니 엔진룸에 새끼고양이 발견,
119부르고 작대기로 쑤셔도 요지부동이라 꺼내기 실패. 차 주차해놓고 다른차로 퇴근.
2. 화요일 퇴근 후 확인했는데 고양이 그대로 있음. 요리조리 팔넣어서 꺼내기 성공.
넘무 귀여워서 요리조리 같이 있던 지인들(나포함 3명) 고양이 만짐.
3. 만지던 도중 근처 살던 지인이 구경나왔는데 사람냄새가 나서 더 이상 길거리에 살 수 없다고
이대로는 죽게 될테니 본인이 아는 지인에게 맡겨보겠다고 말하고 고양이를 댈꼬옴.
4. 기름때가 워낙 많이 묻은 상태라 고양이를 키우던 친구가 씻김.
5. 3에서 말한 지인이 고양이 키울 사람 못찾음.
6. 오늘(목요일) 주차해논 곳 근처에서 새끼고양이들(가족으로 추정) 보금자리 발견
입니다. 내일 보금자리에 다시 놓아주려고 하는데 이리저리 알아보니
다시 돌려놓는다고 해도 어미가 방치한다. 쫓아낸다. 죽인다 등의 반응이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서 생각도 못했네요,, 한 생명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못한 저도 심한 죄책감을 느낍니다.
비판하셔도 괜찮고 더 심하게 꾸짖어주셔도 괜찮습니다만 이게 사실인지, 작은 조언이라도 들어보고 싶은 마음에 글을 작성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집 사랑합니다.
근처 유기동물보호소나 당근에 새끼 고양이 무료분양한다고 올려보심이 어떠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