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91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고

집도 있고 식당 하면서 돈도 많이 벌고있는데.

 

열심히 하는동안 친구들도 다 없고 그냥 외롭다.

이것이 맞나? 

 

운동을 열심히 해도 이런 공허함.

차를 새로 샀는데도 이런 공허함.

식당에 손님이 많아도 공허함.

자식이 웃어도 너무 행복하지만 마음속에 공허함

 

이 기쁨을 같이 나눌 친구들이 없으니 공허함이 있다.

이것을 이겨내야 하는건 알겠는데. 너무나 공허하다.

 

건물 올릴려구 땅도 사놓고 돈 모아서 경기 풀리면 건물 올릴껀데.

그래도 공허하다. 

 

그래도 언젠간 나같은 사람이랑 만나서 이야기 하면서 나눌 친구들이 생겻으면좋겠다.

고등학교 친구들은 다 직장인이라 공감도 안되고...ㅜㅡ

 

진짜 부자가 되어봐야겠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81502703 2024.11.12 13:48
    난 2주에 한 번씩 봉사 간다
    세금 때문에 기부도 하지만 그냥 기부보다 가서 하는 봉사활동은 마음이 채워지는 기분이야
    분기별로 근처 보육원에 음식이나 옷 사서 가기도 함
    0 0
  • 익명_00669555 2024.11.12 13:49
    진지하게 몇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선생님의 공허함을 잘 들여다보면 (물론 몇문장 글로 잘 들여다보는 게 어불성설이지만)
    왜 공허함과 월1000이상을 연결시키는가, 왜 건물올리고 땅 사놓고 하는 것과 공허함을 연결시키는가,
    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금전적으로 풍요로우면 공허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즉 공허함과 금전적인 풍요는 반대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렇기에 금전적으로 풍요로우면 모든 게 꽉 채워진 삶이어야 하는데 왜 나는 공허한가, 라고 생각하시는지요?

    결코 아니란 것도 선생님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가끔 우리는 주변에서 '스스로를 고문하듯이 사는 사람'을 보곤 합니다
    자수성가한 사람들한테서 종종 보이는 모습인데요
    '스스로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여 이 위치에 온 것'이기 때문에 그들은 고난과 역경을 먹고 자란,
    즉 고난과 역경이 없다면 어떻게든 '극복할 거리'를 만들어서 이를 극복하고자 하고
    안주하고 만족하는 것보다 불만족하고 계속 beyond the beyond를 외치는,
    뭐 그런 사람들 말입니다

    이런 분들에겐 실패가 좋은 약이 됩니다만 성공을 반복하다보면 일종의 저주에 빠지게 됩니다
    만족이 없죠, 순수한 현재의 행복을 느끼기 어렵게 됩니다
    누가봐도 풍요로운 상황에서도 공허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때의 공허함은 '아아 - 여기는 정상이다. 더 오를 곳이 없다-'의 공허함일 수도 있습니다
    일종의 동기의 상실이지요

    그렇기에 순수하게 금전적인 것을 추구하는 동기를 갖는 것도 좋지만
    금전적인 건 일종의 '따라오는 것'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진짜 부자가 되겠다고 하는 게 순수하게 부를 추구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


    진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선생님 공허하지 않는 삶이란 없습니다

    갑자기 뭔 소리냐고 생각하시겠지만,
    운동을 해도 공허하고
    차를 새로 사도 공허하고
    식당에 손님이 많아도 공허한 게 삶인 것입니다
    운동을 한다고 공허하지 않는 게 아니고
    차를 사도 공허하지 않는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기쁨을 나눌 친구들이 없다고 공허하다고 말씀하셨지만
    같은 맥락으로 친구들이 있어도 공허할 것입니다
    선생님에게 생긴 공허함의 동굴은 공허하고자 공허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이 어떤 사람인지를 몰라서 추측으로 말씀드립니다)

    친구들 물론 좋죠, 하지만 사람은 스스로 행복해야 합니다
    다른 분들 말씀처럼, 풍요 이후에 맺은 관계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얘기지만 ..

    쨌든 스스로 행복하기 위해선 지금의 여유를 기회삼아 스스로를 한번 들여다보심이 어떨까요?
    선생님의 몇문장 글에선 선생님이 잘 보이질 않습니다
    뭐를 좋아하시는지요?
    어떤 음식을 좋아하세요?
    음악, 음악은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최근에 읽으신 책이 있다면?
    영화관엔 언제 가보셨어요?
    어떤 운동이 재밌으신가요?
    스포츠를 본다면 어떤 걸 보시는지요?

    이정도 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선생님 스스로를 한번 이해해보심이 어떨까요?
    사람은 때론 삶이 너무 괴롭고 힘들어서보다 재밌는 게 없어서 수렁에 빠지곤 합니다
    부디 이 수렁이 점점 더 커지기 전에 한번 스스로를 마주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0 0
  • 익명_30472835 2024.11.12 15:38
    아내도 있고 아이도 있고 주변에 사람도 친구도 다 있는데
    님이 주변사람들한테 정서적으로 이질감을 느껴서 온전히 어디에도 섞이질 못하는듯.
    아마 평소에도 세상 대부분의 것들에 주관이 확실하고
    본인만의 내적세계가 깊은 사람일듯.
    세상에 사실상 정신적으로 온전히 혼자라는 느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느낌일거임.
    하지만 억지로 누군가와 섞이려고 하면 그냥 오바하는 광대가 되서 감정소모와 자괴감만 커질거임.
    그리고 거기서 오는 공허함은 돈이랑 아무 상관없음.
    월 5천벌어도 마찬가지고 월 억씩벌어도 마찬가지임.
    그냥 태생적으로 아싸로 태어난거라 어쩔수없음.
    평생 그렇게 살아야함.
    나도 그러고 있음.
    0 0
  • 익명_71776493 2024.11.12 17:56
    1. 내일 죽음이 오지 않음에 감사

    2.돈을 보고 길을 가지말 것

    3. 모든 것을 잃음보다 가지고 있음에 행복을 느낄 것

    4.매일 하나씩 삶이 왜 공허한 지 생각해보고 아내와 자식, 부모님과 나눌 것

    5. 친구는 어디든 있다 핑계대지 말 것

    6. 있다가도 없는 것이 돈과 건강.. 이 글을 쓰는 나는 게으르고 부끄럽지만

    가난한 상태이나 외 모든 것을 가졌다. 항상 건강이 먼저다

    7.상냥함과 다정함은 마음이 넓고 부자인 가정에서 배우고 태어난다.

     언제나 가진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하며 .. 언젠간 올 세옹지마에 대비할 것

    (크게 잘 된 뒤엔 크게 잃을 때가 온다)

    8.살면서 돈을 빌려달라 보증을 서달라 불쌍하여 돈을 주거나 등등

    모두 뿌리쳐야 강인한 것, 지혜는 돈 주고 못 산다

    9.여기 모두가 너의 성공을 축복하며 사랑한다. 나 또한 그렇다

    서로 좋은 기운과 마음 공유하자 감사한다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46834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54958
111144 퀸 솔직히 몰랐던 사람 손들어보자 16 익명_43076580 2018.11.16 570
111143 수능본지가 언제냐 12 익명_65744123 2018.11.16 355
111142 번호따는 용기는 어떻게 만드냐? 17 익명_01242862 2018.11.16 551
111141 시@벌 머리 딱딱하게 굳었다 10 익명_75440306 2018.11.16 436
111140 웹페이지 제작 잘아는사람?????????? 18 익명_60251092 2018.11.16 357
111139 국민청원해서 효력본게 있긴함?? 10 익명_26583008 2018.11.16 434
111138 근데 여자들은 맘대로 행동하면 지가 좁될수도 있다는걸 모르는건가 7 익명_67017189 2018.11.16 504
111137 트럼프, 아베, 시진핑, 푸틴, 두테르테 같은 강력하게 밀고 나가는 지도자가 8 익명_01074257 2018.11.16 340
111136 회사이직할때 이직하는회사에 그전회사를안쓰고 다른걸넣으면? 8 익명_95503121 2018.11.16 405
111135 어머니가 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 7 익명_89352670 2018.11.16 425
111134 언제부터 조중동 한국경제 찌라시가 소액 주주 보호함? 6 file 익명_53942286 2018.11.16 377
111133 진짜 개빡치네 ㅡㅡ 34 익명_43476416 2018.11.16 423
111132 19) 형들 여자들도 x꼬 빨리면 좋아해?? 17 익명_34270349 2018.11.16 1156
111131 극우 수꼴 친일파 건물주 자한당은 회복 가능하냐 42 file 익명_00230162 2018.11.16 286
111130 조별과제 같은 조 여자애한테 영화보자고 했다... 9 익명_03451224 2018.11.16 347
111129 군부심부리는거 이해안됨 9 익명_77197033 2018.11.16 304
111128 여자친구 페미 43 익명_11158392 2018.11.16 360
111127 173/59 말랐는데 뱃살이랑젖살 30 익명_44474254 2018.11.17 500
111126 아이폰 케이스 벗김 20 익명_01460279 2018.11.17 279
111125 이수역 폭행사건 여성 측 “앞으로 공식 계정 사용…지속적 관심·응원 부탁” 2 익명_11688803 2018.11.17 276
111124 이수역폭행사건 전말을 잘 안봤는데 36 익명_58832687 2018.11.17 261
111123 1차면접 떨어졌다고 개 지1랄발광하는 새1끼들 4 익명_24562314 2018.11.17 277
111122 형들 차알못인데 산타페vs쏘렌토 5 익명_01278078 2018.11.17 260
111121 논산 여교사 이쁜것같다. 부럽다 4 익명_22768846 2018.11.17 646
111120 여자 고민 좀 들어보거라 4 익명_21224890 2018.11.17 3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446 Next
/ 4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