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7일) 기차타려고 기차역 직행버스 탐.
종점-종점 코스라서 폰보고있었는데 버스기사와 승객 말다툼 시작해서 쳐다봄.
승객이 아니고 진상 입장: 반대 종점가는 버스를 잘못 탔다
내려줘라
기사:다음 정거장에서 내려주겠다
문제는 일반버스가 아니라서 한 정거장 거리가 보통 버스의 3배정도 됨
진상: 그냥 여기서 내려줘라
기사:안된다
진상:돈 환불해줘라
기사:안된다
진상:그렇게 날 다음정류장까지 데리고 가야 행복하시겠어요?
기사:안된다
기사도 아재다보니 사내룰때문에 못내려준다
중간내려주다가 사고나면 내 책임이다 등등 정확하게 말하기보다
안된다 다음정거장 내리세요 등으로 답하니안그래도 돈날리고
시간날린 진상입장에서는 삔또가 상했나봄 감정적으로 나옴
위에 말했듯이 일반버스의 3배정도 거리다보니 보통
시비붙어도 승객내리고 금방 끝날것이 오래 가면서 서로
쌓이는게 보임
결국 다음 정거장와서 진상 끝까지 한소리하다가 기사가 내리라고
한소리하니까 반말했지요?신고인가 VOC합니다라고 끝까지 지질하게
나오다가 또 삔또상해서 안내리다가 버텨봤자 목적지에서 점점 멀어지는걸 깨달았는지 마지막에 내리더군요.
짜증날수있다 생각하지만 지가 잘못타놓고 저러는게 어이없긴함
모르면 물어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