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물어보니 75에 C를 입는다고 했다
그 사람이 준 원찬스를 어찌저찌 어렵게 잘 살렸다
관계를 진전시킬 생각은 없었어서 내가 원하는 것만 딱 잘 취했다고 할 수 있겠다
근데 잊을 수가 없다 그 감촉과 그립감을
피부도 아주 좋았다, 몸매도 예뻤다
모양도 아주아주 멋졌다, 지금까지의 가슴 중 1등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더 큰 걸 만나본 적은 없지만, 추측컨데 더 크면 모양이 별로일 것 같다
즉, 이상적인 모양의 이상적인 크기의 이상적인 촉감이었던 것이다
포인트가 살짝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것도 생각이 난다
상대가 내 위에 포개져있을 때, 그 상태로 움직일 때 내 가슴에 뭔가가 닿는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다, 그런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다
근데 묵직한 뭔가가 닿더라
75c의 그것이 내 가슴에 닿았다 떨어졌다를 반복할 때 나는 중력이 세상에 존재함에 압도적 감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
하 진짜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한번만 더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
그 사람이랑 한번만 잘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랄 땐 언제고
한번 자고 나니까 한번만 더를 바라게 되니까 말이다
그래도 딱 한번만 더 자면 진짜 그 다음부턴 안바랄 거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