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전부터 저녁 시간만 되면 간헐적으로 층간소음이 발생함
망치 같은 둔기류로 벽을 때리는 소리인데
요즘들어 거의 매일 들리더라고
짜증이 너무 나서 일주일동안 어느 집인지 찾아 다니다가
2층 아랫집인거 확인하고 한시간전에 집주인이랑 대화를 했어
자기는 소음에 민감한데 옆집에서 소음이 나니까 보복 층간소음을 낸거래
그렇게 벽을 두들기면 다른 주민들까지 피해보게 되는거 아니냐고 물었는데
자기는 그런거 모르겠고 옆집, 윗집, 아랫집 다 소음을 내는게 불만이라는데
말하는것도 그렇고 뭔가 은은하게 정신이 돌아 있는 놈 같더라.
나이는 40대 되어보이는 아저씨인데 신경쇠약인지 몸도 완전 깡말라가지고..
아무튼 괜히 화냈다가 칼빵이라도 맞을까 싶어 대충 알겠다 하고 그냥 올라옴
이새끼 이거 어떻게 해야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