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자면 바로 사귈거같습니다. 그런데 고백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유가...
먼저 여성분은 저랑 동갑이고 좋은 공기업에 10년차이시고 상당히 이쁜 외모를 가지셨더라구요. 처음보고 깜짝놀랐습니다.
다만 저는 지극히 평범하고 전문대 나와서 대기업 계약직으로 들어갔다가 정규직 전환되긴했으나 연봉이 그리 높진 않습니다.
34살인데 투자한다고 돈 다날려서 모은돈이 없습니다. 빚은 없습니다.
현재 통장에 150만원, 주택청약600만원, 아반떼AD 타고 이게 전부입니다.
상대방도 나이가 있어서 결혼을 전제로 만날려고할건데ㅠㅠㅠ
애초에 저도 이런 마인드였으면 소개도 안받았어야 하는데 괜히 미안하고ㅠ
일단 만나보는게 맞나요???ㅠㅠ
벌써부터 걱정만 앞서네요
ㅆㅂ 마음에 들면 일단 직진하는거지뭐 돈은 평생벌건데 지금없다고 평생없을꺼야?
일단 고백박고 크리스마스 따뜨하게 잘보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