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30살 상대 30살
내 소개 요약
-태생은 찐따스럽고 평범남 코스프레하면서 살고있음
-대학교 1학년때 6개월 연애 1번 해봄
-성욕은 있으나 이성에 대해 반 포기상태였음
-30년 인생에서 딱 2명만 외적으로 맘에 들어서 사귀어보고싶다 생각해봤고 나머지는 같은 그룹에서 활동 같이 하다가 점점 스며들듯 호감이 생겨서 짝사랑만 해봄
얼마전에 소개팅했는데 꽤 분위기 좋고 연락도 계속하고 있음
상대방은 나한테 호감이 있다 표현 그래서 더 만나보고 싶다.
나는 아직 잘 모르니까 몇번 더 만나봐야 알것같다.
상대방이 좋은 사람같고 또 잘 맞을것같긴 한데 외적으로는 확 와닿는 느낌은 없고 아직까지 내가 상대방한테 호감이 있다 이 수준은 아님.
좋은 느낌이긴 한데 이게 이 상황이 좋은건지 아님 상대방이 좋아서 그런건지 나도 날 모르는 상태에서 연애를 시작해도 될까?
(나만 ok하면 사귈것같긴 함)
친구들은 원래 30대 연애는 미적지근하게 시작한다라고 하는데 나는 20대때 연애를 못해봐서 모르겠음. 이렇게 시작해도 될까?
아 참고로 아다임 ㅅㄱ
거의 첫 연애나 마찬가지다 보니 좀 쫄리긴 할거같은데 걱정하지말고 진행해라
널 좋아해주는 사람들 만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희귀한 일이고 나이 30살 이후부터는 더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