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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30살 상대 30살

내 소개 요약
-태생은 찐따스럽고 평범남 코스프레하면서 살고있음
-대학교 1학년때 6개월 연애 1번 해봄
-성욕은 있으나 이성에 대해 반 포기상태였음
-30년 인생에서 딱 2명만 외적으로 맘에 들어서 사귀어보고싶다 생각해봤고 나머지는 같은 그룹에서 활동 같이 하다가 점점 스며들듯 호감이 생겨서 짝사랑만 해봄

얼마전에 소개팅했는데 꽤 분위기 좋고 연락도 계속하고 있음

상대방은 나한테 호감이 있다 표현 그래서 더 만나보고 싶다.
나는 아직 잘 모르니까 몇번 더 만나봐야 알것같다.

상대방이 좋은 사람같고 또 잘 맞을것같긴 한데 외적으로는 확 와닿는 느낌은 없고 아직까지 내가 상대방한테 호감이 있다 이 수준은 아님.

좋은 느낌이긴 한데 이게 이 상황이 좋은건지 아님 상대방이 좋아서 그런건지 나도 날 모르는 상태에서 연애를 시작해도 될까?
(나만 ok하면 사귈것같긴 함)

친구들은 원래 30대 연애는 미적지근하게 시작한다라고 하는데 나는 20대때 연애를 못해봐서 모르겠음. 이렇게 시작해도 될까?

아 참고로 아다임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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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47068550 11시간 전
    너의 마음이 끌린다면 진행하는거지
    거의 첫 연애나 마찬가지다 보니 좀 쫄리긴 할거같은데 걱정하지말고 진행해라
    널 좋아해주는 사람들 만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희귀한 일이고 나이 30살 이후부터는 더 힘들다.
    0 0
  • 익명_21951371 11시간 전
    외적으로 와닿지 않다는게 니가 보기에 못생겼다는 뜻인지, 외모로 호감을 느끼는 건 아니라는 건지 봐야함
    전자라면 앞으로도 니 마음이 바뀔 가능성이 적고, 후자라면 만나보면서 예뻐보일 가능성이 높음
    누나나 여동생이 없거나, 남중 남고 테크를 탔거나 하면 나이먹으면서 이성 대하는 방식이 뒤틀려 있을 가능성이 높음
    대학교 1학년때 6개월 사귀고 나서 첫 연애라면 이번 기회 때 어떻게든 이성을 만나보면서 방식을 고쳐나갈 필요가 있다 생각함
    0 0
  • 익명_17383416 10시간 전

    아니 이새끼는 서른 처먹도록 아다가 뭔 자랑이라고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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