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성격 얘기를 하자면
본인은 업무적으로 문제가 발생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활용해서 문제를 스스로 어떻게든 해결함
뭔가 내가 노력해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은 점에서 굉장한 성취감을 느끼고
나만의 노하우를 가짐으로서 모든 사람들이 나를 찾아주길 원함, 곧 조직에서 돋보이길 원함
하지만 지금 하는 업무 성격은
동료직원하고 협업을 통해서 이뤄내는거라 내 노력보다는 공동의 노력, 즉 팀워크가 더 중요시됨
따라서 개인의 성취감보다는 공동의 성취감, 근데 이것도 반복된 업무라서 매너리즘과 함께 공동의 성취감도 어느새 무뎌졌고 내가 없어도 다른 대체제가 있으니 매사 업무에 의욕이 안생김
즉, 본인 성향은 실력이나 성과가 객관적으로 보여지는 직군 (예를들어 영업쪽?)이 맞는 듯 한데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서비스직 쪽이라 업종을 바꿀까 싶음..
요새 mz들은 승진욕구가 많이 없다곤하는데
사실 난 회사에서 성장하고 그만큼 내가 필요한 존재로서 인식됐으면 좋겠음
다들 어떻게 삼?
심지어 전공이 자기가 원한 전공이 아닐 확률도 상당하지 않나
그냥 그때 그때 온몸 비틀면서 겪어내는게 아닐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