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주차를 진짜 x 같이 하는 k5가 한대 있어요.
한 2주 정도 지켜봤는데 답답한 마음에 글 한번 적어봅니다.
제가 주로 대는 근처에 주차하는걸 보니 저희 라인인 것 같은데 누군진 모르는 상황입니다.
항상 주차할 때 오른쪽 주차라인 선을 완전히 물고 주차합니다. 지혼자 편하게 내리고 싶어서 그런가 했는데 바퀴도 오른쪽으로 틀어놔요. 대체 뭔...
평소에는 어휴 븅신 그러고는 딴데 주차하곤 했는데, 어제 워크숍땜에 밤 늦게 와보니 차댈곳이 그 차 옆자리 딱 한자리였습니다.
다들 그 차 오른쪽에는 더러워서 주차안하고들 넘어가서 그런건지.. 저는 할 수 없이 간신히 주차하곤 보조석으로 넘어와서 내렸습죠...
며칠동안 제가 그 차보고 빡쳐하니 와이프는 미친놈일 수 있으니 참으라고만 하네요.
제 생각엔 쪽지라도 하나 써서 앞유리에 올려둘까 싶거든요? 정중한 버전으로 '주차 똑바로하시오' 아니면 간단하게 '응 너 주차좁밥'
이렇게라도 뭔가 적어놓을까 싶기도한데요.
관리사무소는 직원을 오가다 마주쳐서 슬쩍 얘기해봤는데 대수롭지 않게 말하고 넘어가더라구요.
동대표를 어떻게든 만나봐야되는건지 개집러분들의 의견 한번 듣고 싶습니다.
냅두셈.
저러다가 비슷한놈만나서 둘이 치고박게.
수준떨어지는 놈에게 요구할거면 님도 스트레스 받을 생각하고 시작해야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