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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9 20:36

여자친구가 삐진이유

조회 수 218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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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뭘까 애들아

 

밥 잘먹고 카페 갔다가 각자 집가면서 통화중이였음

 

난 마트들러서 내일 여자친구 해산물파스타해줄라다 파스타 재료가 없어서 일단 내일저녁은 외식하고 다음날 파스타먹자함

 

잘 통화하다가 오빠는 왜 집 들어갈때즘에 늘 말투가 되게 이뻐지냐고 물어봄

 

그래서 전화로 통화는 끝맺음이 이쁘게 잘되야 그담에 볼때도,그다음 통화할때도 기분좋고 밝게 이야기할수있는거같다고 말을 함

 

말을 하니까 그래? 하더니 말톤이 다운톤으로 됨 여차 여차 난 집와서 씻는다 하고 뭐라 뭐라 카톡보내고 씻고옴

 

그런데 평소에 잘 읽던애가 안읽길래 전화하니까 그냥 집와서 자기 택배온거랑 짐정리좀 하고있었다고 함

 

진지하게 내가 말 잘못한거 있거나 서운한거 있음 말하라고함 (평소에 그런거 있음 바로바로 말하고 푸는스타일임)

 

그런거 없고 내 잘못도 아니라함 3~4번 더물어봐도 아니라고 함 그리고 자기 씻으러 간다하길래 여기에 글을 올림

 

왜 삐진거같음?

 

물론 생리기간이긴한데 나의 어떤게 문제가 된걸까 너무어렵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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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75520629 2019.09.09 20:36
    일단 제목만 보고 댓글쓴다

    헤어져라. 시발 난 못사귀니까 모든 사람이 다 못사겼으면 좋겠어
    0 0
  • 익명_66958250 2019.09.09 21:02
    삐졌으면 풀어줘라. 그리고 ㅎㅈ따버려. 나쁜년일세. 이유를 말하고 삐지든가 말든가해야지
    0 0
  • 익명_73617642 2019.09.09 21:58
    딱 한마디에서 난 느껴지는데?
    오빠는 왜 집 들어갈때즘에 늘 말투가 되게 이뻐지냐고 물어봄
    이렇게 듣고도 느끼는거 없음? 평상시에 만나서 더 자상하고 예쁘게 말좀 해주면 될것같은데?
    집에 갈때는 세상 쿨하게 통화하고 빠빠이하고
    0 0
  • 익명_92744630 2019.09.09 22:20

    삐진 이유에 대해선 윗댓글에 동감

    하지만 더 풀어주려고하고 더 자상하게 해주기 위해 노력하는 건 반대

    너 정도 해주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여친 스스로 풀어내고 포기해야 할 감정들이야 그거까지 일일이 다 맞춰줄 수 없어 절대로

    여친도 평소에 서운한 거 잘못한 거 있음 말을 한다며

    그럼 거기까지만 해 더이상 하면 네가 지쳐

    여친도 자기도 모르게 점점 받기만 하려들고 자기 순간적 감정대로만 행동하려들고 네가 다 알아서 해주고 맞춰주길 바라게 돼

    오늘은 더 이상 묻지도 말고 알려고 하지도 말고

    신경쓰지마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2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18030466 2019.09.09 22:57
    그렇게 다 맞춰주다가 어느날 나쁜남자 만나서 바람남
    0 0
  • 익명_11682412 2019.09.10 00:35
    저거 딱 봐도 각 나오네. 너가 여친이랑 데이트할때는 말 틱틱거리거나 다정하게 안하고, 헤어지고 나서 집 들어갈때 목소리가 좋으니까 "아.. 나랑 있을땐 안이러는데.." 이거다
    0 0
  • 익명_83592072 2019.09.10 19:34
    항상 이쁘게 해라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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