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 있는 대학교 졸업 후 공무원 준비하다가
공부는 도저히 적성에 안맞아서 몸으로 뛰자는 생각에
온갖 일거리를 해보다가 서른중반쯤에 생선가게를
같이 하자는 제의가 들어와서 하는중입니다...
사실 새벽에 경매로 생선 떼오는거야 익숙해지면 할만한데
문제는 다른곳에 있습니다...
문어를 공수받으려면 대머리들을 찾아가서 모가지를 따와야하는데
원형탈모도 문어로 쳐줘야하는지 구분이 안갑니다..
M자 탈모는 키워서 먹는다는 생각에 풀어주고
물량이 너무 많아서 감당이 안되네요 ㅎㅎ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