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그녀가 나에게 다가왔다.
[나는 너의 요정이야
내가 너의 소원을 들어줄게..]
도태되어 가진 것 없이 서른살이 훌쩍 넘어버려
따분한 삶을 살고있는 내게도 이런날이 오다니
나는 지긋이 눈을 감고 소원을 말할 준비를 했고
그렇게 잠이 들어버렸다..
얼마쯤 지났을까?
그녀가 말했다.. 아~ 다 뗐다
?? 무슨말이지??
나는 식은땀이 흐르던 이마를 닦으며 눈을 떴다
그녀가 다시 말했다. 아~ 다 뗐다고 너의 머리카락들
그녀는 탈모요정이었다.. 내 머리를,, 내 모든것을 다 가져가버렸다..
나쁜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