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나는 애 1명 있음..
회사에 나보다 3살 어린 직원 있는데 결혼 전재로 동거중이고,애는 안 키운다 함
아침에 카페에서 커피나 티 한잔 사서 사무실에 앉음.
어느 날 출근중에 만났는데 카페에서 커피 한잔이랑 간단한 쿠키나 빵 사고 올라가는데
나도 처음으로 그렇게 사서 올라옴.
근데 느낌이 진짜 달라.. 커피 한잔과 쿠키 하나 7천원에 샀는데, 진짜 돈 아까웠는데 즁내 힐링이 됨..
난 주말마다 애 보고, 진짜 힘들면 2시간 가까이 운전해서 부모님네 던지고 침대에서 자는게 일상인데 (애가 이제 15개월)
이 직원은, 평화롭게 쉬거나, 연차 써서 해외 놀러감.. 일본은 30번 넘게 다녀오고, 4개월정도 참은 뒤에 동남아 놀러간다 함.
돈 어디서 나오나.. 했는데..
애 키우는 데 돈이 더 들어.. ㅠㅠ
주말에 집에만 있을 수 없으니, 무조건 데리고 나가는데
애 좋아할만한 곳으로 가니까.. 거기서 쓰는 돈이 어마무시하더라..
ㅠㅠ
즁내 슬퍼..
물론 애는 정말 이쁘고 행복하지만, 힘든 건 사실임.
그냥 애 없이 사는 자유가 정말 뼈저리게 부럽다는 생각이 들어..
이래서 출산율이 떨어지는구나.. 싶기도 하고..
만약.. 나도 애 낳기 전으로.. 훨씬 전으로 돌아간다면
비혼으로 살 거 같음..
근데 지금은 이런 생각 드는데, 나보다 나이 많고, 애 초딩 이후로 키운 ㅏ람들은 애가 있어야 한다더라..
그냥.. 힘들어서 끄적여봄.. 슈바
비혼으로 살 거 같음..
애가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