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인인데 알게된건 3년정도 됐고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 막 엄청 가까운건 아니지만 그래도 편하고 자주 보는 관계였음
나한테 90 만원 어치 정도 작업용 장비를 빌려갔음 잠깐만 쓰고 준다고 하고 나도 당장 쓰는게 아니라서 빌려줬음
그러고 한달 정도 쓰다가 같이 모이는 형님들 이랑 사이가 틀어져서 걔가 잠수 탔는데 (나랑은 아무 관계나 트러블 전혀 없었음) 이새끼가 지금 내 연락까지 씹고 잠수 타는중임
두달넘게 지금 이러고 있는데
초반에는 다른 형들이 걔 진짜 상황 많이 심각 하다고 큰돈도 아니고 하니 잠깐만 참아 보라 하다가 지금 두달째 되니깐 일로 엮여있는 형들도 있어서 그형들도 빡쳐서 이제는 답 없다고 그냥 신고 하라네
개인정보 다 알고 물건 빌려주는 내용 카톡도 있음 결정적인건 구매 내역, 카드내역 시리얼 넘버 적힌 박스 다 나한테 있음
물건 빌려주고 못받은거는 접수하러 가면 경찰들도 가면 존나 귀찮아 한다는데 ㅅㅂ 그냥 물건이라 이거 절도죄로 신고 하는거 밖에 없지..?
구매 영수증이나 시리얼넘버 및 카드내역
상대방 개인정보 이름 전번 주소
이 세가지 가지고 횡령죄로 접수하러 왔습니다~ 두달 넘게 연락 두절이고 안돌려줍니다~ 돌려줄 의사가 없는 거 같습니다.
라고 하면 경찰이 알아서 해줌.
보통 경찰 연락 받으면 돌려줌.
나도 저번에 회사 지인이 퇴사하고 잠수타서 경찰서가서 카톡내용만 가지고 신고했는데 경찰한테 전화받더니 퀵으로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