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건강체질이고 운동도 좋아합니다
등산, 런닝 등 같이하는 것도 많고
수영도 혼자 다니고 그래요
최근에 여자친구가 헬스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는데요
운동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고
pt를 받고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는 여자pt쌤이면 좋겠다
남자pt쌤이면 안 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헬스장에서 견적을 받아봤는데
pt쌤 배정이 랜덤이라고 했다더군요
그래서 여자쌤으로 강경하게 요구해보고 안되면 그냥 다른헬스장 다른pt 알아보자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위치나 시설 등 거기 헬스장이 맘에 들었고,
내가 남자pt쌤을 거부하는게 이해 안된다는 식으로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여자pt쌤한테 운동배우면 어떨것 같아? 하니까
(여자친구였으면 눈 뒤집혀서 난리쳤을 거거든요)
남자와 여자는 다르다고 하는데
대화가 안통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설명 더 하기 귀찮다고 했습니다
싫다고 몇번이나 말했는데도 못알아듣는것도 넘 귀찮더군요
역지사지 안되는 것도, 남녀는 다르다 이딴소리 하는것도요
아웅다웅 했고
결국 pt는 안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좀 과하게 반대한걸까요?
신체접촉도 있고 좀 신경쓰이는게 짜증나잖아요
정 받고싶으면 여자pt쌤한테 배우면 되는데 남자pt쌤한테 받는것도 이해 안되고?
헬스장을 반드시 거기로 한 뒤, 남자pt쌤한테 받아야 하는 상황도 이해 안되구요
그리고 내가 불편한거니까 내가 부탁하듯이 해야한다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이런 당연한 부분을 부탁하는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그냥 딱 말하면, 딱 알아듣고, 상대가 불편한건 안하는게 맞지 않나요?
개억지 사안이 아니라면요
너무 답을 정해두고 쓰기는 했습니다만
다른 남성분들의 의견이 궁금해서 적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양아치 트레이너, 여미새 트레이너가 왜 밈으로 나오것냐
별에별곳 터치 다하는데 기분 ㅈ같지 남친입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