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34살.. 얘 20살;;
나도 뭐 솔로라서 문제될건 없는데..
자기도 성인이니까 상관없지않냐고 들이대는데
기분은 좋은데 그래도 되나 싶어서 어떻게해야될지를 모르겠네.
처음 만난건 야구장에서 만났고,
응원하다가 얘가 맥주를 내신발에 쏟았어.
괜찮다고 했는데 굳이굳이 연락처라도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더니
친구가 못가게되서 자기 표 남는데 괜찮으면 같이 잠실이나 가자고해서 갔다가,
이겨서 기분좋게 치맥한잔 같이한게 시작임..
오빠라고 할때마다 죄짓는거같음.. 아저씨가 맞는데...
우짜지?
당연히 외모 물어볼거라서, 객관적으로 괜찮음. 노안 상임. 키도크고 날씬한데
어차피 성인인데 왜 죄짓는 기분이라서 여자로 안보이지?
이모습 그대로 한 8살정도만 더 많았으면 청혼했을거같은데 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