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버텼었는데
동료들이 나랑 일하는게 힘들다고 한다고 하더라고 일을 못한다고
그게 팀장급까지 가서 팀장이 얘기해줌
팀장은 나한테 퇴사하지 말고 이거 인정받으면 네가 가지고 있는 다른 장점들 살려서 이제 부리더 할 수 있다 라고 하는데
나는 5년이 다 돼가는데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는거 자체가 내 적성이 아닌 거 같음
계속 직무에 관한 회의는 있는 상태였고
결혼 준비중이고, 빚도 많고 당장 달에 500씩 벌어야 생활 가능한 상태라 퇴직금 받아봤자 한 2~3달 버티는게 전부인데
꾹 참고 일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다
퇴사 하는게 맞을까
휴직계를 내던 병가를쓰던 딱 한달만 지나가게 해. 일단 견뎌보자.
어딜가던 이런 고비는 항상 생긴다. 어떻게든 극복하고 그뒤에 안된다면 대안을 찾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