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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만나고 같이 놀러도 다니는 매우 친한 여사친이있는데 며칠전 얘 부모님이 집을 하루비우셔서 혼자있었고 심심허기도 하니까 약속잡고 나가서 저랑 술먹고 집 바래다줬는데 바래다주고 집가는길에 전화가와서 이런저런얘기하면서 이상한? 밀당하다가 걔 집으로 가게됐습니다. 물론 맞아요 그게 뇌를 지배해버려서 잠시 미쳐있었지만.. 술도 다깨버리고 막상 집에 들어가니 엄청뻘쭘하드라구요. 일단 혼자있고 집에왔으니 뭐를 해야되지 하고 오만가지생각중인데 얘가 넌 티비보러 집에왔냐고 계속 이렇게 있을거면 왜왔냐고 짜증을 내더라구요. 근데 제가 평소에 잘지내도 그런상황오면 예전부터 엄청난 쑥맥이되던지라 그냥 그러고 있다가 집가버렸는데 혹시나 제가 생각하는게 맞다면 걔가 엄청 실망했을까요? 아니면 대수롭지 않은데 저혼자 심각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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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83211875 2019.11.04 00:54
    실망했겠지 이럴거면 왜 왔냐고까지 했는데
    0 0
  • 익명_99702621 2019.11.04 00:54
    하... 나도 이런 기회좀왔으면... ㅅㅂ
    0 0
  • 익명_29461435 2019.11.04 01:02

    ㅜㅜ 이런놈들도 여사친이 있는데

    0 0
  • 익명_42105808 2019.11.04 02:35

    ㅂㅅ 고자색이

    0 0
  • 익명_87970763 2019.11.04 04:01

    사랑받고싶어하는거였고 너를 느끼고싶어하는건데

    넌 관심 없다는듯 티비보면 여자는 무시당한 느낌인거지

    으이구...쎅스가 문제가 아니라 사랑 받는 느낌을 받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여자의 마음이 움직이는 거야

    0 0
  • 익명_68466993 2019.11.04 11:31

    니가 진짜 그여자한테 맘이 없는거면 그럴수있을듯

    0 0
  • 익명_85399512 2019.11.04 17:10

    여자 자존심 무너졌네ㅠㅠ 언제 한번 불러서 데이트 잘하고 마무리로 텔가서 리드하며 잘해줘라.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1점을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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