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어릴때 가난하게 자랐다. 한때는 급식비 없어서 굶었고 버스비가 없어서 걸어다녔다.
친구들 하교길에 떡볶이사먹고 PC방가고 할때 난 구경만했다. 잘사는 친구가 PC방비 내주면 고마워하며 따라갔다.
어려운 가정에서 힘들에 나를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지만 내 자식에게 나같은 삶을 살게하고싶지는 않다.
내가 한달에 몇천씩 버는것도아니고 고작 2~300버는데
이돈으로 아등바등살면서 애한테 해주고싶은것도 맘대로 못해주고 나도 그렇게 살고싶지가 않다.
다른 잘사는 다른애들보다 좋은환경에서 자라게 해주지도 못하고 그렇게해줄 능력도 없다.
결국 애낳으라는 주변사람들 얘기들어보면 애없으면 내가 노후에 외롭다. 나중에 자식들이 너 모시고 산다 같은 소리만 한다.
이런 대한민국에서 힘들게 살아갈 아이를 위한 소리가 아닌 아이를 내 노후대책용 조언해주는것같다.
다들 그렇게 산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