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공고 고졸로 사회에서 일어나는 정치나 손익계산이 만연하는 세상에 아무것도 모른채 순진하게 자란 사람임
그중에서도 세상은 그렇게 어렵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이 있을뿐이며 언젠가는 나의 수준에서 나를 이해해주는 가족이나 친구라는 울타리가 생길거라고 막연하게 바라거나 무의식적으로 바라는 경우였음
그렇다보니 스스로 돌아보고 말을 짜내보았을때 자기가 발전해야할 필요성과 행동력을 스스로에게 어필하는데 조건적으로 괴리되었었다고 생각함. 하물며 그게 오래되니 공부나 운동에 대한 행동 등에 지속성도 덜발달된것같음 한마디로 좀 불편하거나 힘들어지만 편안한걸 찾으려드는 전형적인 게으름뱅이 스타일이란 말이지
이쯤되면 어 이거 나랑 비슷한놈일세 하는사람들이 세상에 널렸겠지 ㅋㅋ
나는 어느순간 잘나지 못한채 쥐꼬리만한 허영심을 붙잡으며 내가 잘나지 못한이유가 과거 트라우마나 부모님의 교육탓이라고 어느순간 믿어버린 순간도 있었다. 그러나 나와같은사람들이 많다는것을 보고는 나랑 같은 조건이 아님에도 나랑 비슷한 모습을 가졌다는건 나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다는걸 느겼다 이게 대략 20대 중반을 벗어날무렵이었던걸로 기억함
그이후는 어느정도 주변조건과 지능의 문제가 컸다고 생각했던것같다
운이 좋아서 친구를 잘만났거나 좋은인연이 있었다거나 또는 내가 조금더 똑똑해서 세상을 좀더 제대로 볼줄알았다면 더 괜찮아 지지않았을까 생각하게 되었었다
어느정도 나이머리가 차기 시작해서는 보다 다양한 세상이 존재한다는것을 알고 그속에서 나만이 추구하는 시각과 세상을 찾기 위해 세상사에 항상 곤두가 서있었던것같다. 방법과 세상종류가 워낙다양했지만 어느정도 타협점에서 장벽을 세운채 나만의 오리지널을 뚝심있게 세우기엔 스스로가 가진 기반도 미약했고 무엇하나 이룬게 없기에 주제넘는다고 인정했던적도 있긴했다.
말이 좀더 둘러지기전에 하고싶은말을 맺어보자면 나랑 비슷한 사람이 있다면 그 게으름을 극복하기 위해서 자기자신을 보아란말을 하고싶다. 자기자신이 무엇을 하고싶고 나자신조차 정답을 모를때가 있겠지만 정답은 정말로 자신만이 알고있다. 그것을 모르지만 자신에게 물으면서 행동력이 실행이 되었을때 정말로 세상에 설수있는 첫걸음이 되지않을까 생각해본다 당연하면서도 잊기 쉬운 방법이었지만 이 한마디 도움이 되었다면 의미있지않을까 그럼 겨울감기들 조심하자고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