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2.jpg


2019.11.16 19:14

여친이랑 헤어졌다..

조회 수 113 추천 수 0 댓글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나에게는 무슬림 여자친구가 있었다.
그녀는 매우 이뻣다...
그래서 내가 처음에는 그녀의 종교를 받아 들일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그녀와 다툼 몇 번의 다툼이 있었고
한번은 그녀가 2층 베란다로 가서 그냥 죽고싶다고 나에게 협박을 했다
나는 그러지 말라고 그래봤자 안죽고
너만 다친다고
말렸다. 곧 그녀는 전화를 끊어버리고
내 전화를 받지 않았다.
어떻게 자살을 가지고 나를 협박하려고 했는지...
내가 감당하기에는 힘들었다.
또 한번은 내가 너무 힘들어 헤어지자고 하자
나를 포함해 내 엄마에게 안 좋을 일이 생길거라고 저주를 퍼 부었다. 나한테 욕하고 저주할 있지만
왜 내 가족한테까지 그러지?...
결국 다시 만나게 됐지만
역시 못 견디겠다
특히 그놈의 종교
그녀가 무슬림이고 알라를 믿는건 상관없다
다만, 왜 나까지 돼지고기를 못 먹고
라마단을 한달 동안해야하나?
내 자식까지
종교를 강요한다면 이슬람이고 불교고 천주교고
싫다.
더이상 참을 수 없는 나는 그녀에게 나는 돼지고기 포기 못하겠다 말했다.
그녀는 울었다...
날 위해 그것도 못해주냐고...
나를 그정도로 사랑하지 않냐고...
나는 말했다.
사랑하지 않는다고...
전화가 끊긴후 그녀의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너 정말 나쁘다 어떻게 내 친구한테 그럴 수 있냐?"
"그녀의 종교를 처음부터 알지 않았느냐?"
나는 더이상 감당할 수 없다 말한뒤
전화를 끊었다.
지금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래도 내가 사랑했던 사람에게 헤어지더라도
최소한 상처를 덜 주기위해 연락을 점차 줄여가며
그녀에게 이별할 마음의 준비기간을 준뒤
헤어졌어야 하는데
대화하다 욱해서 이별을 통보했다.
내가 쓰레기로 느껴진다.
내가 너무 나쁘게 느껴진다.
아... 나는 혼자사는게 나을까
남에게 상처 주며 살 바에
아... 아프다... 마음이 아프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84218343 2019.11.16 19:14
    너도 통일교나 신천지 믿고서 교리강요해라
    정신나간년한텐 똑같이 해줘야 지가 줫같은거 암 ㅋㅋㅋ
    0 0
  • 익명_78560610 2019.11.16 19:14
    나도 무슬림친구 하나있는데 친구라 그런지 음식에 관해서는 나도 배려하고 걔도 본인 신경안쓰게끔 서로 배려하는편임
    근데 확실한건 걔들 똥고집 이런건 있드라 나쁘게말하면 좀 이기적인? 자기주장강하고 어떤 논리나 생각이든 그 바탕이 특정 종교가 깊게 깔려있어서 그런듯
    0 0
  • 익명_71784323 2019.11.16 21:15

    강요하는 순간부터 그건 선 넘는거다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2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65671362 2019.11.16 23:22

    눈에는 눈

    0 0
  • 익명_03075421 2019.11.17 09:06

    종교는 나쁘지않은데 타인한테 강요할때 문제지

    존나스트레스였겠네 힘내라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20215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28623
베스트 글 ai 누드 돌았네 ㄷㄷ 4 new 익명_69292382 2024.05.04 371
베스트 글 현실적으로 람보르기니 우르스 소유하려면 4 new 익명_33791794 2024.05.04 159
106802 RC카 잘 아는 형들 없어? new 익명_28438492 2024.05.04 19
106801 현실적으로 람보르기니 우르스 소유하려면 4 new 익명_33791794 2024.05.04 159
106800 ai 누드 돌았네 ㄷㄷ 4 new 익명_69292382 2024.05.04 373
106799 나는 토끼상이 좋아 5 new 익명_42400891 2024.05.03 183
106798 일이 너무 힘들다!!!! 2 new 익명_14561441 2024.05.03 107
106797 ㅈ소랑 스타트업이랑 다른 말이야? 3 new 익명_83002820 2024.05.03 204
106796 lol) msi 이번에 티원이 유리해보인다 2 new 익명_84054687 2024.05.03 129
106795 저녁에 차돌박이랑 갈비찜 남은거 넣고 new 익명_68033591 2024.05.03 114
106794 요즘 무료배달 경쟁하는데 2 new 익명_82589274 2024.05.03 128
106793 여기 여성유저 있음? 3 new 익명_96237495 2024.05.03 134
106792 저출산이 왜 저출생이야 1 new 익명_31097389 2024.05.03 115
106791 병1신은 욕이 아닙니다 4 new 익명_62017193 2024.05.03 193
106790 손은... 토트넘 떠났으면 좋겠네... 4 new 익명_25061158 2024.05.03 249
106789 손절 글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궁금한거 3 new 익명_29170109 2024.05.03 173
106788 이런친구 손절쳐야하나 6 new 익명_32933306 2024.05.03 229
106787 좋소다니는데 좋같다 5 update 익명_47027200 2024.05.03 272
106786 여대생 먹고싶다 3 update 익명_63298674 2024.05.03 311
106785 종합소득세 신고하고 보니 3 update 익명_12652786 2024.05.02 453
106784 딥스 잘햐시는분 7 update 익명_19548450 2024.05.02 382
106783 아 접촉사고 난지 4일째인데 갑자기 무릎 아프네.. 4 update 익명_53209428 2024.05.02 313
106782 분식 먹다가 속쓰리고 장염 느낌오는거 같은데 따져야 하나.. 2 익명_12151658 2024.05.02 277
106781 아 취업하기 힘들다~~~ 1 익명_76488050 2024.05.02 289
106780 병.신만 클릭하세요 익명_84052830 2024.05.02 261
106779 카와키타 사이카 진짜 개이쁘네 5 update 익명_60907708 2024.05.02 348
106778 초등 자녀들이랑 가기 좋은 곳 추천 좀 2 update 익명_11327851 2024.05.02 2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273 Next
/ 4273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아이디가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X


kakao.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