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jpg  2.jpg


조회 수 147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스스로도 30살이면 아직 어린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리면 어린만큼 지금까지 느낀점들이 있어 글로 써봅니다.

 

 1. 기회가 한 번이라면 무엇이든 확률은 반반이다.

무슨 일이든 기회가 한 번뿐이라면 성공/실패 50대 50이다. 99% 성공하는 확률이 있더라도 100명 중 누군가는 실패한다는 것이고, 그게나라면 나에게는 100%로 실패한 것이다.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2. 모든 사람과 친해질 필요도, 혼자 살 필요도 없다.

모든 사람마다 나와 적당한 거리가 있다. 10년 전, 5년 전 정도까지만 해도, 만나는 사람들 모두와 살갑게 지내려 노력했다. 하지만, 그럴 필요도 없고, 상대방을 위해 그래서도 안될 때도 있다. 반대로 만난 인연들과 연락을 끊을 필요도 없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인연이 닿을지 모른다. 새해, 명절 정도에는 안부인사 정도는 하는 것이 좋다.

 

3. 사람 사는 것, 장소에 따른 차이는 별로 없다.

세상 어디를 가든 사람 사는 건 본질적으로 다 비슷하다. 우리나라 지역들이나 아시아, 유럽,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여러 곳을 다녔다. 생김새도 다르고, 쓰는 말도 다르지만 결국 다 같은 사람이다. 웃으면 좋아하고, 아픈 걸 싫어하고, 눈치도 보고, 자랑도 하고 싶어 한다. 그것이 어떻게 표현되냐의 차이일 뿐, 큰 차이는 없다.

 

4. 사람마다 가진 가치가 모두 다르다.

누군가에게는 돈이, 누군가에게는 사람들의 관계가, 누군가에게는 사랑, 우정, 커리어, 안락함, 재미 등 모두 가지고 있는 가치와 우선순위가 다르다. 그 사람이 어떤 가치를 가졌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사람을 판단할 수 없다. 결국 범죄같이 극단적인 경우가 아니라면, 우리에게는 가만히 있는 타인을 판단한 권리도, 능력도 없다.

 

5. 계획이 없는 바람은 허황되다.

계획을 세운 UN사무총장이 되겠다는 꿈보다 계획 없는 토익 900점 받겠다는 꿈이 더 허황되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자. 구체적이라는 것은 본인이 판단하는 것이겠지만, 적어도 본인이 만족할 만큼은 고민해야 한다.

 

6. 아이를 낳기 무섭다.

나는 오히려 주변 사람들보다 아이를 좋아한다. 하지만 자식을 가지는 건 아직 무섭다. 적어도 20년간 나와 내 아내의 영향을 받으면서 자라는데, 내 영향으로 한 생명의 삶이 좌지우지된다는 것이 무섭다.

 

7. 아쉬움은 있어도 후회는 없도록 해야 한다.

중요한 결정의 순간이 올 때마다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리고 그렇게 내린 결정의 결과가 어떻더라도 후회는 없다. 물론 결과가 좋지 않다면 아쉽겠지만, 그 시간,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고민하고 결정을 내린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과이다. 다시 결정의 순간으로 돌아더라도 마찬가지이다.

 

8.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살다 보니 내가 찾아서 하는 공부가 있고, 시켜도 하지않는 공부가 있었다. 고민해보니 동기부여의 차이였다. 시키는 공부도 나에게 필요한 것이었지만, 내가 진지하게 고민하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안된 것이었다.

이후로 어떤 것을 시작하기 전 스스로 왜 이것이 필요하고, 성공한 뒤의 내 모습을 그리며 동기부여를 하는 편이다.

시험이든, 취업 준비이든 무엇이든 계획을 세우며 내가 왜 필요한지 생각해본다.

 

9. 가치 없는 경험은 없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흐른다. 내가 공부를 하고 있을 때 누군가는 자고 있을 것이고, 내가 놀고 있을 때, 누군가는 돈을 벌고 있을 것이다. 공부든, 잠이든, 놀기든, 일이든 결국 자신이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느냐에서 차이가 생긴다.

 

10. 나는내가 겪은 현상들의 합이다.

위의 9개 역시 철저히 내가 겪은 단편들에서 느낀 점들이며, 100% 적용되는 것은 나 자신 밖에 없다.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7 익명_63088109 2022.07.02 119260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27671
베스트 글 MZ에 관하여 (뻘글) new 익명_90166686 2024.04.26 157
106618 양양가서 다 꼬신다 4 new 익명_75350161 2024.04.27 60
106617 MZ에 관하여 (뻘글) new 익명_90166686 2024.04.26 158
106616 클린스만 황선홍 전부 실패했네 ㅋ 3 new 익명_85621136 2024.04.26 270
106615 요즘 할 게임 왜이렇게 없냐 1 new 익명_41343355 2024.04.26 208
106614 브라 보이는거 ㅈㄴ 꼴리지않음?? 5 new 익명_17258048 2024.04.26 688
106613 하 장염 걸린듯 1 new 익명_26314245 2024.04.26 127
106612 저녁메뉴 추천점.. 1 new 익명_86525740 2024.04.26 118
106611 탱탱한 젖탱이 2 new 익명_28196467 2024.04.26 315
106610 MZ에 관하여. (뻘글) 9 new 익명_11702935 2024.04.26 277
106609 제2의 피프티 사태가 아니고... 제1의 하이브 독립 사태가 터진거임 2 new 익명_74267503 2024.04.26 310
106608 민희진 사건을 우리회사로 대비해봄 2 new 익명_31834966 2024.04.26 307
106607 방시혁 하이브가 뭔데 난리임? 1 new 익명_01930096 2024.04.26 186
106606 궁금한게 방시혁이 아일릿 만들어서 7 new 익명_05477788 2024.04.26 243
106605 뉴진스 아끼는게 보임 <- 이 말이 제일 웃김 ㅋㅋㅋ 4 new 익명_35122138 2024.04.26 227
106604 하이브는 물증 확보 됐다는데?? 4 new 익명_54898413 2024.04.26 191
106603 민희진 vs 하이브 2 new 익명_91328349 2024.04.26 165
106602 민희진이 기자회견은 잘한듯 1 new 익명_05732928 2024.04.26 156
106601 예비죄가 없다는데 민씨는 뭐 걸릴거 없는거 아님? 1 new 익명_49234327 2024.04.26 145
106600 감성이라고 하지만 기본 예의라 생각함. 도둑놈 심보가 맞다고 봅니다. 1 new 익명_27313334 2024.04.26 151
106599 축구 결국 인니에 지네 ㅋㅋ 2 new 익명_71291471 2024.04.26 147
106598 솔직히 나는 생각 안바뀜. 기자회견이 나는 오히려 독이됐다고보는데 3 new 익명_92841382 2024.04.26 150
106597 비트코인 들어가자 얘들아 2 new 익명_99212438 2024.04.26 157
106596 하이브 들어가면 목표가 얼마? 1 new 익명_17289718 2024.04.26 142
106595 얼음이 틀 안에서 다 깨져있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함? 2 new 익명_26854541 2024.04.26 142
106594 민희진 여론이 많이 좋아졌네 1 new 익명_35603174 2024.04.26 1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265 Next
/ 4265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아이디가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 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X


kakao.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