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부모 잘못만나서 친구들한테 수저자랑도 못하고 좆같다해라

우와..진짜 이런말을 들어..?나같으면 바로 딜미터기 켜고 딜교 ㄱㄱ

무조건 부모탓은 아니라 생각함
직장 다니다보니 부모입장인 사람들이 자식자랑 계속하더라
그런 사람들 속에서 자랑하기 어려운 자식이라는건 서로에게 속상한 일이긴하지

ㅋㅋㅋㅋ
나는 졷문대 다니고
19살 이후로는 용돈 받은 적 없고
학과 학점 4.34 성적장학금으로 등록금 낸 적 없고
몸무게 105kg에서 74kg까지 다이어트해서 유지중이고
올해 졸업하고 작년부터 공시 준비해서 보려고 준비 중이다
공시준비금 800만원도 내가 스스로 벌어서 돈 모았고
인강비 독서실비 내가 이 돈으로 까서 쓰는 중

깔거라고는 전문대출신 공시생인건데
서럽네 여기서도 욕먹고 ㅋㅋ..

채울 수 없는 우물이란게 있는 거 같다 난 사고친 적 없고 나름 좋은 대학 나오고 사람들이 나보고 매너 좋고 상냥하고 똑똑하다고 하는데 정작 우리 가족만 내가 못생겼다고 싫어한다 나도 그냥 포기하고 바르게만 살기로 하고 그냥 살고 있다

나가서 혼자 살어~! 집에서 같이 살면 성인 대접 못 받는거 뭐라고 하지마.
성인이 되는 순간 독립하는게 맞는거임.
집에서 같이 살면 돈이야 굳겠지만, 자기 성장에는 별로 도움 안됨.
원룸 관리비포함 40만원 아까운것도 알고 그래야 그만큼 성장하는거임.

자랑하려고 자식 키우시나...

오히려 저런 이야기가 되게 상처되겠는데...

반사~

나도 글쓴이보다 더 자존심 상하는 말 들으면서 자랐는데

진짜 드러워서 얼른 취업하고 인연끊을 생각하면서 공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