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3년차다.
34살 준아재고 와이프는 아직 26살이다.
뭐 3년차 가지고 오래 살았네 뭐네 하기는 그렇지만
난 지금도 와이프만 보면 빨딱 선다.
결혼하기 전에 와이프를 보고 이 여자다 하고
나이차 많이 나지만 그래도 나 괜찮은 놈이다,
한번 만나보자고 계속 들이대서 잡았다.
뭐가 이 여자라고 생각했냐고?
일단 와이프가 얼굴은 ㅍㅅㅌㅊ에 가슴도 A컵이지만 골반과 응딩이는 탈조선급이다.
난 지금도 골반라인 없는 밋밋한 몸은 여자가 아니라
거기 없는 남자라고 생각한다.
덕분인지 1주일에 적어도 4~5일은 와이프랑 하고 있다.
아 물론 와이프랑 나이 차이 많이 나서 좋은 점은
나 스스로 반성하게 된다는거다.
세상일을 와이프는 순수하게 보는데
나는 스스로가 굉장히 추잡하게 보는거 같더라.
그리고 나는 용돈 같은거 안 받아서 쓴다.
와이프 통장에 매달 350씩 주고 알아서 쓰라고 한다.
그 외에는 내가 알아서 쓰고 있다.
그리고 아직 애는 없는데 애 갖기로 와이프랑 합의 봤다.
니들도 결혼은 니들이 진짜라고 생각한 여자 아니면 하지 마라.
물론 모쏠아다들은 일단 탈출부터 해라.
나도 용돈안받는데 ㅋㅋ신용카드 쓰는데 나한테만 문자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