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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3년차다.

 

34살 준아재고 와이프는 아직 26살이다.

 

뭐 3년차 가지고 오래 살았네 뭐네 하기는 그렇지만

 

난 지금도 와이프만 보면 빨딱 선다.

 

결혼하기 전에 와이프를 보고 이 여자다 하고

 

나이차 많이 나지만 그래도 나 괜찮은 놈이다,

 

한번 만나보자고 계속 들이대서 잡았다.

 

뭐가 이 여자라고 생각했냐고?

 

일단 와이프가 얼굴은 ㅍㅅㅌㅊ에 가슴도 A컵이지만 골반과 응딩이는 탈조선급이다.

 

난 지금도 골반라인 없는 밋밋한  몸은 여자가 아니라

 

거기 없는 남자라고 생각한다.

 

덕분인지 1주일에 적어도 4~5일은 와이프랑 하고 있다.

 

아 물론 와이프랑 나이 차이 많이 나서 좋은 점은

 

나 스스로 반성하게 된다는거다.

 

세상일을 와이프는 순수하게 보는데

 

나는 스스로가 굉장히 추잡하게 보는거 같더라.

 

그리고 나는 용돈 같은거 안 받아서 쓴다.

 

와이프 통장에 매달 350씩 주고 알아서 쓰라고 한다.

 

그 외에는 내가 알아서 쓰고 있다.

 

그리고 아직 애는 없는데 애 갖기로 와이프랑 합의 봤다.

 

니들도 결혼은 니들이 진짜라고 생각한 여자 아니면 하지 마라.

 

물론 모쏠아다들은 일단 탈출부터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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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91613553 2020.04.09 18:27

    나도 용돈안받는데 ㅋㅋ신용카드 쓰는데 나한테만 문자옴

    0 0
  • 익명_33467156 2020.04.09 22:38

    ㅋㅋㅋㅋㅋ나랑 비슷은 한데 오바가 좀 있네. 진짜는 무슨.ㅋㅋㅋ

    암튼 만족하고 살면 됐다. 그 마음 잘 유지해라. 

    미혼인들은 걍 상황에 쫓겨서 걍 해야되지 않을까?란 생각으로 결혼 결정하지마라. 모든 생활이 다 바뀌니까.

    내가 주변 모두를 봐도 제일 후리하고 와이프가 하고 싶은거 다 하게 해주는데도 제약이 있긴하다.

    0 0
  • 익명_81137445 2020.04.10 01:46

    세상을 순수하게 보는 와이프면 좋겠지만

     

    콩깍지 씌여서 착각하면 어떻게 합니까?

     

     김구라 전 와이프처럼

     

    순수가 아니라 사리분별 못하는 백치일까봐

     

    가끔 마음씨 곱고 착한 사람이랑 만나도 그런 생각이 들때가 있네요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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