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죄책감이 있어서 익명으로 글써본다.(예전에도 몇번올림)
난 결혼 4일앞둔 초등학교 동창이랑 했다.
여자얘는 굳이 소개한다면(키는 159정도에 엄청하얀피부에 색기가 넘치게 생긴 여자얘 다.)
사연을 초반 중반 후반 이렇게 3개로 나눌께. 잠깐볼 사람은 후반부만봐.
초반
초등학교 중학교 같이 다녔고 나는 찐이였다.(2.5진정도???)
아무튼 일진옆에서 꼽살이껴서 잘나가보고싶은 어정쩡한 사람이였는데 그 무리에 여친으로 이 여자얘가 있었다.
몰래 야산에서 술마실때 얘랑 그때 남자친구랑 키스하는거 보면서 집에서 상딸도 많이쳤다.
고등학교 가면서 연락이 끊겼고 난 더 찐따가 되었다.(부모님은 항상 키클꺼라면서 신발 300에 나이키, 교복도 클꺼라면서
m입어야하는데 xl입고 다님) 난 여드름도 많아지고 남고라 반삭하고 다녔다.
신은 공평했던걸까? 찐따였던 나의 학창시절. 고등학교때 발정기여서 수없이 많은여자한테 고백했고
심지어 돼지오랑우탄같은 얘한테도 고백했지만 싹다 차였던(50명 넘게) 그 시절의 보상인지 대학가서
여자가 많이꼬였다.(집 은수저 버프 + 외제차 획득)
얘는 당연히 지방대 나는 겨우 삼수끝에 인서울 들어갔고 어떤이유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이때부터
다시 만나게되면서 술자리 많이했다.(당연히 대학1학년 학고)
지금은 이제 30넘은 배나온 아저씨라 성욕이 많이 줄었지만 이때도 발정기가 극에 달했고
초등학교 친구들 술자리에 모이면 남자들끼리 얘 어떤맛일까? 이러면서 보냈던거 같다.
중반
이때 좀 기회가 있었다. 1주일에 1번씩 만나는 모임관계에서 당연히 우리가 친해보이니까
썸관계인듯 인식하는 사람도 있었고 나도 가능할꺼라고 생각을 했다.
일부로 술취한척 얘 가슴에 기대어 푹신함을 느낀적도 있었고 몰래 더듬거려본적도 있다.
그러나 "친구사이가 깨지면 어떻게하지?" 라는 생각이 강했고 이미 그때 whoshere, 1km, hithere, 이라는 어플로
수많은 섹파가 있는 상태였다. 그런지 잡식성인 나한테는 "한번쯤은 잘 수 있지만 구속당하는건 싫다" 가 강해서 친구로 남았다.
친구로 남자고 결심한 뒤 부터 서로 이성에 대해서 털어놓는 친구가 되었다.
나의 최근 여자관계이며 ,얘의 남자친구와의 상황 ㅅㅅ횟수 채위 등등 모든걸 편하게 털어놓는 사이가 되었고
심지어 각각의 이성친구의 가슴사이즈 및 ㄲ추사이즈도 알 정도였다.
이렇게 친해진 20대 초반을 지나 난 어느덧 망나니 생활을 접고 군대를 가야했다.(학고후 아버지의 분노)
후반
군대에 있을때도 이 친구가 면회를 자주 와줬다.(남겨둔 어플여친은 1년 동거하고 군대입대후 1년만에 헤어짐)
전역하고 난 다시 학교로 이 여자얘는 직장인이 되었다.
서로가 이제 대화가 안맞고 각자 갈길이 바쁘니 연락이 뜸해졌다. 예전만큼 술자리도 없었다.
그러던 최근 드디어 결혼한다고 청첩장 준다고 연락이 왔다.(남편은 경찰이다.)
아무튼 우리집 앞에 카페에 이 친구가 왔고 나도 그냥 별생각없이 나갔다.
어찌보면 마지막으로 볼 거라는 생각이 둘다 있었는지 20대 초반 때 처럼 편하게 이야기를 했고
1시간 뒤 난 " 너 외간남자랑 오래있으면 니 남편싫어할꺼야 " 라면서 가자고 했다.
얘가 차로 데려다준다고해서 차를 탔다. 그리고 우리집 앞에서 잠깐 이야기를했다.
그때 대화내용은 대충 이랬다.
나 : 너 친구들이랑 처녀파티는했냐??
친구 : ㅁ친 내가 친구가 어디있냐 니가 해주던가ㅋㅋㅋ
나 : 야이년아 내가 학생인데 돈이 어디있어 돈많은 니가 스스로해야지
친구 : 니가 돈벌어봐라 그런데 돈쓸수 있나
나 : 내가 딜도는 사줄 수 있거나 빌려줄 순 있는데ㅋㅋ 내꺼 써볼래?ㅋㅋㅋㅋ
친구 : 꺼져, 니껀 너무 다른년들이 많이써서 안써
이런 대화가 오고가는중 잠깐의 정적이였는지 마지막 아쉬움이 남아서인지. 키스를했다.
친구는 거부하지않았다. 아니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다가왔다. 타액이 밖으로 분출이 될정도였고 차안이 습기로 가득차갔다.
난 이 친구의 레깅스 가운데에 손을 넣었고 이 친구는 저항하지않고 약간의 신음과함께 내 밑에 손을 넣었다.
다행이?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아니 우리부모님은 보통 새벽에 들어오신다.
난 친구한테 우리집에 아무도없다고 말했고 그 친구도 따라올라왔다.
엘레베이터에서부터 아무말 하지않고 키스만 했다. 목을 혀로 핧으며 그 시간이 1초처럼 느껴졌다.
집에 들어선 순간 옷을 벗을 시간이 없었다. 정확히는 서로 입을 맞춘상태에서 옷을 벗기기 시작했다.
심장은 터질듯 했고 처음 여자와 ㅅㅅ할때 느낌을 받았다.
브라 뒤에는 0.5~0.8cm정도 되는 밝은갈색의 유두와 적당히 큰 B컵의 가슴.
깔끔한 피부에 밑에는 약간의 털.
난 입에서부터 밑으로 내려갔고 신기한건 밑에서 냄새가 하나도 안났고 대신 끈적한 액체만이 흘러나왔다.
터질듯한 내 아래를 빨리집어넣고 싶었지만 지금 그 상황을 오래 즐기고싶었다. (친구와 마지막일테니)
서로를 1시간 정도? 정말 몸이 뿔정도로 핧기만했다. 귀며 목이며 심지어 똥ㄲ, 그리고 발가락까지 전부다.
온통 집은 신음소리로 가득했고 나 역시 이성을 잃었다.
그리고 처음 넣은 친구의몸속은 정말 따뜻했다. 아니 악마한테 영혼을 팔아서라도 이 시간을 무한대로 늘리고싶었고
꼬ㅊ가 죽으면 비아그라를 먹어서라도 하루종일 하고싶었다.
그렇게 절정에 끝이 다가왔고 평소 친구는 피임약을 먹고있는걸 알고 있어서 안에다 그대로 해버렸다.
그 상태로 우린 5분정도 말이없었다.
발가벗은 상태로 우린 유치원에서 발가벗은 어린아이처럼 장난을 쳤고 잘못된걸 알고 있었지만
그 상태만큼은 어느때보다 영화속에 로맨스와 같았다.
2번째 관계가 끝날때였나? 친구 미래남편한테 전화가왔다. 오늘 당직이라고 그래서 난 그 친구와
2번정도를 더 했고 친구가 나간뒤 20분뒤에 부모님이 들어왔다.
내 인생 기록이다. 하루 4번은 한적이 없었다. 20대 젊을때 여자친구와 하루 3번이 최고였다.
그렇게 난 친구를 보냈고 죄책감에 결혼식에 참석대신 축의금과 화한으로 마무리했다.
그 뒤로 그 친구는 나와 만나지 않았으며 지금은 남편을 빼닮은 아이와 함께 어느덧 한 가정의 엄마가 되어가고 있는거같다.
요약
1. 초등학교 동창이랑 했다.
2. 내용이 길었다.
3. 필력은 나쁘니 이해좀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