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직업은 지방행정 7급 공무원인데
어렸을땐 취업만 하면 다 풀리고 잘될거라 생각했는데
집이 가난해서 그런가 마음대로 되는게 없다
나름 좋은 대학 나왔다는 소리 들을 수 있을만큼 공부했고
게을리 살지 않았는데 그래봤자 내 인생 빚갚는 인생
1년뒤 10년뒤가 예상가능한 뻔한 인생
부모님이 나한테 바라는 것 여자친구가 나한테 바라는 것
다 만족시켜주고 싶은데 그러기에는 능력이 너무 모자라
어렸을때라면 꿈이라도 가져볼텐데 10년전 일구핫 시절부터 해온 유일한 커뮤인데
그래도 그땐 꿈을 먹고 살아서 가난한게 슬프지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