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57047?sid=102![Screenshot_20230905_200755_NOW.jpg [단독]6년 숨은 A급 수배범…‘당뇨병’에 덜미](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0905/486616/4043040446/6152472988/c503de1ceea833766cbed0d29f29987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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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티셔츠에 마스크를 쓴 남성이 수갑을 찬 채 경찰에 끌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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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팔을 잡으려고 하자 신경질적으로 뿌리칩니다.
![Screenshot_20230905_200822_NOW.jpg [단독]6년 숨은 A급 수배범…‘당뇨병’에 덜미](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0905/486616/4043040446/6152472988/a0f223f398c6e1edc4d3fddd7a25fb5c.jpg)
지명수배범이 강남의 한 건물에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달 9일 오후 2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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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인 이 남성은 체포 영장이 발부된 A급 수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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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을 쫓던 검찰 수사 관계자가 '수배범이 해당 건물의 병원에 다닌다'는 첩보를 입수해 신고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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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도착했을 때 남성은 이미 병원을 빠져나갔지만, 멀리 도망가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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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shot_20230905_200915_NOW.jpg [단독]6년 숨은 A급 수배범…‘당뇨병’에 덜미](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0905/486616/4043040446/6152472988/2980045fa4ae8c9e6438b88fc9b2140e.jpg)
의료진은 경찰에 "남성이 약 처방전을 받아갔다"고 설명했고, 경찰은 곧장 인근 약국으로 수색 범위를 좁혔습니다.
결국, 남성은 약국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Screenshot_20230905_200926_NOW.jpg [단독]6년 숨은 A급 수배범…‘당뇨병’에 덜미](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0905/486616/4043040446/6152472988/bc48811a9d55f5b3f799acba01e802e8.jpg)
남성은 병원에서 나온 지 약 15분 만에, 같은 건물 지하에 있는 약국에서 체포됐습니다.
![Screenshot_20230905_200935_NOW.jpg [단독]6년 숨은 A급 수배범…‘당뇨병’에 덜미](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0905/486616/4043040446/6152472988/71efac95bbd7072fa1a309bce5a6eecb.jpg)
남성이 앓고 있던 질환은 다름 아닌 당뇨.
![Screenshot_20230905_200948_NOW.jpg [단독]6년 숨은 A급 수배범…‘당뇨병’에 덜미](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0905/486616/4043040446/6152472988/94593d8cd5a9cb9ca886f6f86109cd80.jpg)
당뇨 환자는 제때 인슐린이나 혈당조절제를 투여받지 못하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고, 약을 구하려면 반드시 병원 처방이 필요합니다.
![Screenshot_20230905_200955_NOW.jpg [단독]6년 숨은 A급 수배범…‘당뇨병’에 덜미](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0905/486616/4043040446/6152472988/612fa41e17473c83c742502872677ac1.jpg)
![Screenshot_20230905_201006_NOW.jpg [단독]6년 숨은 A급 수배범…‘당뇨병’에 덜미](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0905/486616/4043040446/6152472988/9ba05d3968513e3572f3b59ad7f1affc.jpg)
남성은 8700만 원대의 사기를 친 혐의로 수배돼 6년 넘게 도망 다녔지만, 결국, 당뇨약을 구하려다 꼬리가 잡힌 겁니다.
경찰은 남성을 체포한 뒤 서울중앙지검에 인계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체포한 뒤 서울중앙지검에 인계했습니다.
뒤져라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