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1125 추천 수 9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image.png “오지 마! 너 죽어” 어머니 구하러 물속 뛰어든 아들
한순간에 섬이 되어버린 마을 - 10일 새벽 강한 비가 쏟아져 마을 입구 도로가 모두 물에 잠긴 대전 서구 용촌동 정뱅이 마을에서 소방대원들이 주민들을 고무보트에 실어 나르고 있다. 2024.7.10 연합뉴스

image.png “오지 마! 너 죽어” 어머니 구하러 물속 뛰어든 아들
image.png “오지 마! 너 죽어” 어머니 구하러 물속 뛰어든 아들


10일 쏟아진 폭우로 제방이 무너져 대전의 한 농촌 마을이 물에 잠긴 가운데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물속으로 뛰어든 아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대전 시내에 사는 김중훈씨는 당일 형수에게서 “어머님이 연락이 안 된다. 마을 사람들은 다 대피했는데 어머니가 안 보인다”는 전화를 받았다. 굴착기 기사인 김중훈씨는 굴착기를 끌고 어머니가 사는 마을로 달려갔다.

 “어머니 집을 보니 처마 밑까지 물이 차올랐는데 ‘나 좀 살려달라’는 어머니 소리가 들렸다” 

김중훈씨는 “끌고 간 굴착기로 어머니 집을 향해 갔는데 물살이 파도 치듯이 너무 세 접근하기 어려웠다”면서 굴착기를 놔두고 직접 물속으로 뛰어들었다고 했다.

소리가 나는 곳을 향해 헤엄쳐 간 그는 이웃 주민을 먼저 발견했다. 그는 “옆집 아주머니가 머리만 내놓고 몸이 다 잠긴 상태로 기둥을 잡고 있었다”면서 “옆집 아주머니를 구해 지붕 위로 올려놓고 어머니에게 향했다”고 했다.

그런데 이웃 주민을 구하는 사이 ‘살려달라’던 어머니의 목소리가 어느새 들리지 않았다고 한다. 


김중훈씨는 “어머니가 처마 끝 기둥을 잡고 버티고 계셨다”면서 어머니가 지쳐서 ‘살려달라’는 소리는 못 지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어머니를 구하러 다가가자 어머니는 “너 죽는다. 너 죽는다. 오지 마라”고 했다. 

지붕을 타고 넘어가서 다시 물속으로 들어간 그는 기억을 더듬어 물속에 잠긴 담벼락을 짚고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렇게 어머니를 구하려고 애를 쓰던 중 떠내려온 소파에 어머니를 일단 올려놓은 뒤 다시 아까 이웃 주민을 대피시킨 지붕 위로 어머니를 올렸다.

김중훈씨는 “옆집 아주머니가 지붕에서 자꾸 미끄러져서 ‘조금만 버티세요. 조금만 버티세요’라고 하던 중 

보트를 타고 온 119구조대에 구조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머니를 구한 뒤 10분 만에 어머니가 목을 내밀고 있던 그 높이까지 물이 다 차올랐다”면서 “10분만 더 지체됐더라면 다 돌아가셨을 뻔했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464201


 댓글 새로고침
  • 런닝머신BEST 2024.07.11 17:09

    아이고 욕 보셨네. 수고 했습니다.

    5 -1
  • 런닝머신 2024.07.11 17:09

    아이고 욕 보셨네. 수고 했습니다.

    5 -1
  • 아침햇쏼 2024.07.11 19:14

    굿입니다!


    - 축하드립니다. 아쉽네요! 최저 댓글 보너스 10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해바라기시술 2024.07.11 19:16

    멋지다!

    1 0
  • Rico 2024.07.11 20:46

    대단하십니다

    0 0
  • 협똥심 2024.07.11 20:49

    아들 잘 키우셨네요

    0 0
  • 크용헐 2024.07.11 23:27
    다행이다.
    1 0
  • 와아악 2024.07.12 11:36
    아이고.... 큰일날뻔했네요ㅜㅜ 아 이번 장마 더이상 큰 피해가 없이 조용히 지나 갔으면 좋겠네요ㅜㅜ
    0 0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베스트 글 gif “남자란 생물은 이런걸 주면 좋아하곤 하지”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75 1
베스트 글 mp4 국룰 순서를 무시한 무질서 빌런의 최후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69 1
베스트 글 jpg 속보 ) 아동성착취물 6개국 특별단속 435명 검거…한국인 374명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46 0
베스트 글 mp4 폭력적으로 의무 방어전 막고있는 남자..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91 0
베스트 글 스포츠/게임 안정환이 이천수를 불편해했던 이유 ㅋㅋㅋㅋ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30 0
베스트 글 jpg 사람으로 꽉 찬 엘리베이터에서 할 수 있는 최악의 장난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55 0
베스트 글 mp4 투컷이 윤하한테 들었던 충격적인 말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46 0
베스트 글 jpg 논란이 되고있는 오늘자 결혼식 사회자 멘트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229 0
베스트 글 jpgif 유나 기립근 모음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233 0
베스트 글 mp4 외국 BJ 야외 샌드위치 먹방중 대참사 ㅎㄷㄷ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93 0
501390 jpg 지방 인문계에서 서울대를 보내는 방법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90 0
501389 jpg 결혼하는 여동생의 오열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242 0
501388 jpg 지진으로 붕괴된 태국 빌딩 근황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74 0
501387 jpg 지브리 프사 유행으로 챗지피티가 수집한 데이터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210 0
501386 jpgif 유나 기립근 모음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236 0
501385 jpg 논란이 되고있는 오늘자 결혼식 사회자 멘트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231 0
501384 mp4 투컷이 윤하한테 들었던 충격적인 말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49 0
501383 스포츠/게임 안정환이 이천수를 불편해했던 이유 ㅋㅋㅋㅋ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34 0
501382 jpg 속보 ) 아동성착취물 6개국 특별단속 435명 검거…한국인 374명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47 0
501381 gif 마블 라이벌즈 캐릭터 인비저블 우먼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38 0
501380 jpg 사귄 지 2개월 된 커플이 여행 파토 난 이유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207 0
501379 mp4 시력이 갑자기 나빠진 곽범 ㅋㅋㅋㅋㅋ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21 0
501378 jpg 블라인드 보면 한국인들이 왜 불행한지 보여줌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32 0
501377 jpg 남친이랑 욕조에서 ㅅㅅ 하는데..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261 0
501376 jpg 강남에서 체육관 자리 알아보다가 현타온 UFC 파이터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29 0
501375 jpg '낙상 마렵다' 신생아 학대 간호사 충격반전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39 0
501374 jpg "트럼프 불신하는 독일, 뉴욕 보관 중인 1200t 금괴 인출 검토"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92 0
501373 mp4 모프렌차이즈 치킨집 배달기사에게 폭언 ㄷㄷ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90 0
501372 jpgif ㅇㅎ) 팬들이 여미라는게 속상한 걸그룹 멤버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233 0
501371 mp4 게임기를 꺼내려다 실수한 스트리머 3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55 0
501370 gif ㅇㅎ) 기싸움하는 누나둘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239 0
501369 jpg 라식한 여친과 하는 카톡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54 0
501368 jpg 회사 사람들한테 가오 한번 잡으려고 신혼 집들이한 남편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50 0
501367 gif “남자란 생물은 이런걸 주면 좋아하곤 하지” 1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77 1
501366 mp4 외국 BJ 야외 샌드위치 먹방중 대참사 ㅎㄷㄷ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95 0
501365 jpg 사람으로 꽉 찬 엘리베이터에서 할 수 있는 최악의 장난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61 0
501364 mp4 폭력적으로 의무 방어전 막고있는 남자..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97 0
501363 jpg 일본 가서 라멘 처음 먹은 후기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28 0
501362 mp4 호주에서 2.7M 캥거루 발견 2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38 0
501361 jpg 고양이가 느끼지 못하는 감정들 newfile 대단하다김짤 2025.04.05 107 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6713 Next
/ 16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