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몽키씨에서 리뷰할 제품은 Leten에서 나온 ‘레텐 하타노 유이 시리즈5 텅2 바이브레이터’입니다.
이름이 상당히 길어 '레텐 텅2' 라고 간단히 부르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레텐은 오토매틱 바이브레이터를 주력으로 밀고있는 것 같네요.
기존의 텅1 바이브레이터 제품에서 큰 변화는 없지만 기능적으로 ‘전체 진동’이 추가되고,
기존 신음소리가 하타노 유이의 신음소리로 대체되어 텅1과는 확실히 차별화가 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리뷰 시작합니다!!
되도록이면 상품 안내 페이지에서 알 수 없었던 실제 사용감 및 추가 정보 등을 알려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제품사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품이 의외로 귀엽네요ㅎㅎ
전체적인 크기는 제가 손이 작은 편인데 제 손가락 끝부터 손목 조금 넘게까지 오네요. 약 20cm입니다.
오토매틱 제품 치고 아담한 사이즈여서 보관이 용이할 듯 합니다.
내용물은 본체, 충전기,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네요. 설명서는 영어로 되어있습니다.
내부의 모습은 이렇게 되있네요
내부 모습입니다. 다른 오토매틱 오나홀과는 다르게 기계+오나홀의 구조가 아니라 일체형입니다.
이렇게 생긴 제품이 완전방수일 경우 세척이 엄청 쉽습니다.
분리형 구조라면 기계에서 실리콘을 떼내고 세척하고 다시 집어넣는 과정이 사실 조금 번거로운 과정인데
이렇게 일체형이라면 그냥 저 상태로 사용후에 물로 직접 헹궈도 될 것같이 생겼네요.
조임이 강하지 않은 펠라제품이라 건조도 쉽고, 세척 번거로운 분들에게는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입 안의 모습을 잘 표현했네요. 목젖과 혓바닥이 진짜 리얼합니다.
상단 후방에는 충전기단자 연결부와 이어폰단자 연결부가 있습니다.
충전기 단자는 삽입형식이 아닌 마그네틱으로 충전기를 갖다 대면 알아서 붙으면서 충전이 시작됩니다.
삽입형 단자가 아니라 접촉형 단자여서, 단자가 고장 날 위험이 적어져 더 오래 사용할 수 있겠지만,
고정이 강하진 않아 충전 시에 건드리면 쉽게 떨어집니다.
위 이어폰단자 연결부는 신음소리 기능을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이어폰을 꽂지 않으면 신음소리 버튼을 눌러도 신음소리가 나오지 않으니 밖으로 소리가 새어나갈 걱정은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기기에 있는 전원버튼을 제외한 4가지의 기능 버튼입니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히팅, 신음소리, 전체 진동, 내부진동입니다.
4개 중에 히팅 버튼만 ON 시 점등이 됩니다.
여기까지는 기계에 대한 배경지식 쌓기이고 본격 리뷰 들어갑니다!
기능 설명
수동 오나홀은 그동안 몇 번 써봤는데, 첫 오토매틱 오나홀이다보니 작동법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리뷰에 평가보다 작동법 설명이 너무 많이 들어가면 별로 보기 좋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T0T.
(오르페디엠으로 작동법이나 세척법에 대한 문의도 많이 들어온다고 들었습니다만!)
각 버튼, 기능 별로 실전용으로 압축 설명 하겠습니다.
전원버튼 : 꾹 누르면 켜집니다(녹색불). 켜지면 비반응모드+내부진동1단+전체진동0단
전원 켜진 상태로 한번더 짧게 누르면 파란불 들어옵니다 > 반응모드 켜진 겁니다.
반응모드 시에는 내부, 전체 진동 눌러도 반응 없고 랜덤패턴으로 반응합니다.
히팅버튼 : 전원 키고나서 누르면 녹색불 나옵니다. 목젖(입천장)부분에 열선 있습니다. 5~10분이면 온도 느껴집니다.
거의 인체 체온과 비슷하게까지 온도가 올라옵니다.
신음버튼 : 뒤쪽 이어폰을 꽂아야만 소리가 납니다. 볼륨조절은 안되고 볼륨 꽤 큰 편입니다.
전체진동 : 총 10개 진동패턴 있고 처음엔 안 켜집니다. 꽤 강한 진동이라 손으로 잡아도 기기 전체가 흔들립니다.
피스톤 시보다는 깊이 집어넣고 진동을 즐기시는 걸 추천합니다.
내부진동 : 역시 총 10개 진동패턴 있습니다. 전원 키면 1단이고 내부진동 끄고 전체 진동만 킬 수도 있습니다.
기타 : 충전중에는 전원 안 켜집니다. 세척 시 꼭 이어폰 꽂는 곳 마개 덮어주세요.
사용 소감 및 평가
우선 소재는 고급 실리콘으로 꽤 부드럽습니다.
확실히 말랑말랑한 촉감이고, 내부에 약간의 공간이 있다보니 성기의 방향을 조절하거나 했을 때도 충분히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그리고 내부 포인트는 역시 목젖!!
내부 디자인에서 포인트는 입 안 주름도 주름이지만 역시 목젖이 아닐까 싶네요.
피스톤 시 귀두와 기둥 사이에서 목젖이 걸리는 부분이 있는데, 그곳에서 목젖이 주는 자극이 상당합니다.
기기를 180도 돌려 성기에 삽입하면 요도 쪽 자극도 어느정도 되고요.
히팅 기능도 확실히 한 몫을 하는 것 같아요. 안쪽이 따뜻하니까 더 기분도 좋습니다.
다만 입 모양을 살린 디자인이고 외부에 플라스틱 커버가 있다보니 손으로 압박할 수가 없어,
수동 오나홀에 비해 수축력은 조금 덜하다고 보셔야 합니다.
조임이 덜한 대신 테크니컬한 진동기능과 내부 입 주름 및 목젖에 의해 오는 자극으로 충분히 커버가 되는 것 같습니다.
보통 펠라치오 제품이 조임에 포커스한 제품이 아닌 것을 감안하면 펠라치오 제품중에서는 확실한 특징을 가진 제품이라고 볼 수 있어요.
내부진동 10단, 전체진동 10단으로 총 10*10=100가지의 진동 조합을 만들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가장 자극이 좋은 조합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진동 소음은 조금 거슬리는 감이 있습니다.
내부진동만 하면 괜찮은데, 외부진동은 꽤 크네요 T0T
가장 중요한 세척 및 보관! 역시 오래오래 두고 쓰면 좋지 않겠습니까?
세척 진짜 정말 간편합니다.
완전 방수 제품이기 때문에 뒤에 이어폰 꽂는 곳 뚜껑만 잘 덮고 흐르는 물에 중성세제로 세척 후 물기 제거하면 끝입니다.
수건 사용하셔도 되지만 제 개인적인 추천으로는 외부는 수건 내부는 키친타올입니다.
내부 닦는데 키친타올 몇 장 뜯어서 깊숙이까지 넣었다가 빼면 물기가 거의 다 사라지더라구요.
이후에는 서늘한 곳에 잘 보관하시면 됩니다~
전체적인 총평은 ‘무난한 제품이다’입니다. 별점으로 드리면 5점 만점에 3.5점 주고 싶어요.
장점
1) 자동 오나홀의 진동에서 오는 신박한 쾌감, 다양한 진동
2) 반응모드
3) 자체 히팅기능으로 따뜻한 해피타임 가능
4) 하타노 유이의 강한 신음소리
5) 긴 작동시간 (배송 오고 충전 제대로 안 한 상태로 지금 쭉 켜놓고 지켜보는데 배터리 지속시간도 최소 4~5시간 이상입니다.)
6) 전체 방수로 파손 염려 없음
7) 마그네틱 충전 단자로 단자 손상 위험 없음
8) 성인 남성 손바닥만한 크기라서 보관에 용이
단점
1) 진동 소리 거슬릴 수 있음
2) 조임이 조금 덜 함
이제는 성인용품도 기술발전을 거듭해 자동 오나홀의 시대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기술발전에 놀라서 현타가 한 번 오고, 제품사용후에 두 번, 세 번 현타가 찾아오네요.
실제로 제품자체는 굉장히 깔끔하지만 리얼함의 극대화를 잘시킨 상품 같아서
대만족입니다.<<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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