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이코노미스트에서 중국 경제 모델을 그 위험성에도 불구, 여러 개발도상국들이 본받을 모범 경제모델로 추종한다는 글이 올라옴.
한국 대중들 상당수에겐 그저 또다른 인구만 많고 시민의식 떨어지며 한국 최저임금 4분의 1수준의 개도국인 중국이 그렇게 빨리는게 이상할거임.
특히 서구 선진국이란 중국보다 훨씬 잘 사는 실 사례도 존재하는데 말임. 하지만, 소위 미국 유럽 서구 선진국 모델은 제외될수 밖에 없음.
그 이유는 개도국들에게 서구 열강의 발전 모델을 따라라는건 마치 한국인에게 조선은 왜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 처럼 근대화 안 했냐는 소리급으로 느껴진다는거.
[ 2차대전후 처음으로 원조 받는 국가에서 원조 주는 국가로 변모했다고 한국을 설명 ]
그외에 그나마 주목받는게 밑바닥에서 선진국으로 올라온 한국인데 나라 규모가 작다보니 지명도가 떨어짐.
[ 20세기초 서구가 지배했던 식민지들 및 서구 이주민들이 세운 국가들 ]
여기에 친미 국가라 제 3세계와 같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은 대부분 서유럽과 맹방인 미국에 식민지배 or 제국주의 혐성질을 당해서 한국인이 일제에 반감 가지듯 감정이 별로 좋지가 않음.
그러다보니 상당수 개도국 국민들에게 한국 모델을 언급시, " 한국 그거? 미국이랑 서구 지원 원툴 " 이란 오명을 종종 씀.
심지어 한국만큼 내지 보다 지원을 많이 받았음에도. 게다다 앞서 말했던 한국은 서구 지원빨이니 자기들보다 못한 졸부 소국이라고 보는 인식이 상당함. 한국인들에겐 황당하겠지만.
그에 비해 중국은 미국과 서구랑 척을 지는 반서구의 대표이자, 인구규모에서 나오는 체급 하나로 개개인은 못살아도 반둥회의를 주도하는등 국제 사회에서 상당한 역할을 했음.
[ 1980년대초 세계에서 중국보다 못살던 국가 :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단 2국가. ]
그런데 중국은 이런 지명도와 함께 끼니도 제대로 못먹던 인구 10억명이 절대 빈곤 상태 ( 하루 2천원 / 월급 6만원 ) 에서 벗어나고 두자릿수 고성장을 했으니 개도국들에겐 엄청난 충격이었음.
[ 중국 vs 북한 1인당 gdp ]
특히 중국은 아프리카보다 못살았고 약 30년전인 1993년까지 북한보다 못살던 국가였으니까.
그러면 이런 의문을 가지는 펨붕이도 있을거임. 중국 그래봐야 한국 1인당 gdp 3분의 1 수준 아님? 맞음.
[ 1인당 gdp가 중국보다 낮은 국가 : 빨강색 ]
그런데 바닥 밑에 지하실 있다고, 그 중국보다 못사는 인구가 세계의 70-75%를 넘음. 즉 한국에겐 가난해보이는 그 중국이 세계 상위 25-30% 안에는 든다는거임.
당연한게 세계에는 미국 중국 유럽 일본 한국만 있는게 아니라 월 2-30만원도 못버는 동남아, 인도, 파키스탄, 아프리카에 월 40-50만원대의 중동, 중남미, 중앙아시아, 러시아도 있음.
[ 2023년 세계 인구 분포도 ]
그리고 이들의 인구는 일본의 1억 2000만, 미국 3억 4000만 , 유럽 4억 5000만, 중국 14억보다 훨씬 더 많은 60억에 가깝기 때문.
그렇기에 이들 국가들에겐 자기들보다 가난했던 중국이 자기들보다 더 잘살게 되었으니 모델로 삼기엔 충분하다는거.
[ 중국제 고속열차 도입후 축하하는 인도네시아 대통령 조코 위도도 ]
게다가 경제 식민지화란 비판을 받긴 하나, 이전에는 자국 정치인들도 서구열강들도 제대로 깔아주지 않던 현대식 인프라를 깔아준다는데 있음.
여러 악조건이 있고 자원을 캐가긴 하지만, 이전에는 아예 그런게 없었다는걸 고려해야됨.
[ 중국이 선녀로 보일정도로 부패한 대다수의 개도국들 ]
여기에 서구와는 다르게 얼마나 민주적이고 청렴한지 그런것도 안따지고 그냥 중국 편만 들어준다하면 중국은 자본과 인프라를 들여줌.
그러다보니 사실상 대다수가 독재 내지 제대로 된 민주국가가 아니면서 부패도 만연한 개발도상국들의 정치권 및 대중은 호응할수밖에.
3 줄요약 :
1. 최근들어 중국 경제 모델의 문제점에도 불구 따르는 개도국들이 많음.
2. 서구 열강을 따르기엔 조건 자체가 다르고 친서구인 한국은 서구에게 식민지배를 당한 대다수의 개도국 입장에서 불편해 서구 지원빨이라 절하.
3. 한국에게는 중국은 못사는 국가이나, 세계 인구 70% 를 차지하는 중국 이외 개도국들은 중국보다 가난한데다 독재든 아니든 인프라 건설해주니 중국 모델에 대한 선호도 증가.
개도국들에서 자국의 경제개발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그냥 평범한 시민들일까? 나름 그 나라에서 최고 엘리트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인구와 자원이 풍부한 중국의 경제개발 모델과 아무 것도 없이 사람 하나 믿고 선진국까지 발전한 한국의 모델을
비교할 줄 모를까?
어디서 되도 않는 춘장 자료를 들고 와서 헛소리를 하냐?
김짤은 남의 자료 퍼오려면 좀 성의있는 걸 갖고 와라
베트남이 중국을 따라하고 싶어할까? 경제개발 에서 한국 모델만이 자기들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어떻게든 한국을 배우려고 안달이었고 박근혜때는 Kaist를 설립하기 위해서 그 이름까지 아예 V-Kaist라고 할만큼
한국 배우기에 열심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