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원래 아일랜드는 영어와는 전혀 다른 언어인 '아일랜드 게일어'를 쓰는 나라였음
그러나 무려 800년에 가까운 영국의 가혹한 지배를 받는동안 게일어를 쓰는 아일랜드인의 수는 점점 줄어듬.
오랜 투쟁끝에 1921년 아일랜드는 독립했지만, 게일어는 이미 사멸 직전에 몰린 언어가 되어버림.
'언어가 곧 국혼이다'라는 생각 아래 그때부터 아일랜드는 대대적인 게일어 부흥운동을 벌임.
우선 아일랜드 헌법에 게일어가 제1언어고 영어가 제2언어라고 못박음.
모든 도로 표지판은 게일어와 영어를 병기해야 됨.
학교 정규교육과정에 게일어를 필수교과로 넣고 공무원 시험에서도 게일어는 필수과목
원래 아일랜드는 영어와는 전혀 다른 언어인 '아일랜드 게일어'를 쓰는 나라였음
그러나 무려 800년에 가까운 영국의 가혹한 지배를 받는동안 게일어를 쓰는 아일랜드인의 수는 점점 줄어듬.
오랜 투쟁끝에 1921년 아일랜드는 독립했지만, 게일어는 이미 사멸 직전에 몰린 언어가 되어버림.
'언어가 곧 국혼이다'라는 생각 아래 그때부터 아일랜드는 대대적인 게일어 부흥운동을 벌임.
우선 아일랜드 헌법에 게일어가 제1언어고 영어가 제2언어라고 못박음.
모든 도로 표지판은 게일어와 영어를 병기해야 됨.
학교 정규교육과정에 게일어를 필수교과로 넣고 공무원 시험에서도 게일어는 필수과목
아일랜드 서부 일부지역은 워낙 척박해서 영국의 손길이 잘 닿지 않았고 덕분에 게일어가 상대적으로 잘 보존되었는데, 아일랜드 정부는 이곳을 게일어 보호구역으로 지정. 여기서는 도로 표지판 등에 게일어만 쓸 수 있음. 이곳에 거주하는 게일어 원어민에게는 다른 곳으로 이주하지 않는 조건으로 보조금 지급.
이런 노력 끝에 게일어는 사멸 위기에서는 가까스로 벗어났지만
게일어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구사할 수 있는 아일랜드인은 전체 인구의 40%에 불과. 학교에서 배우긴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쓸일이 거의 없으니 성인이 되면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음.
게일어가 모국어인 아일랜드인은 전체 인구의 고작 2%. 절대 다수의 아일랜드인의 모국어는 여전히 영어임.
게다가 영어가 세계 공용어이기 때문에, 언어의 유용성과 경쟁력만 따지면 게일어는 영어에게 압도적으로 밀려버리는 상황이라, 별 쓸모도 없고 비용만 낭비하는 게일어 버리고 영어만 쓰자고 주장하는 아일랜드인들도 많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