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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보다 어린 김짤친구들중에

 

내가 너무 나이가 많은데 지금 이걸해도 될까? 내지 이거 하면 너무 늦겠지? 식의 고민은 하지않는게 좋다.

 

나중에 3~4년지나보면은 그때 그게 늦은게 아니였단걸 알게돼.

 

왜 박명수가 그러잖아. 늦었다고 생각했을때는 진짜 늦은거라고.

 

근데 그런 말도 속내는 늦게 시작하는만큼 남보다 더 열심히 해야된다는 날선 충고의 뜻이야.

 

세상에 늦은건

 

주위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을때

 

그사람에게 아무것도 해줄수 없는 때, 내 마음속 말을 전달해줄수 없을때 뿐이야.

 

아직 뭘 하기에 주저하고 망설이는 사람은 믿음갖고 하루빨리 시작해봐.

 

그리고 내가 하고있는게 너무 늦은거 아닌가하는 사람들은 그런 생각은 접어두고 앞만보고 가봐.

 

많은 잡념들이야 말로 내자신을 가장 더디게 만드는 끈끈이와도 같은 거다.

 

다들 열심히 살아보자.

 

이글에 단 한명이라도 기운을 내는 사람이 있다면 난 그걸로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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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97089477 2019.01.24 12:24
    박명수 명언...그거 박명수가 오리지널인게 아니야... 원래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제일 빠르다' 라고 나카지마 가오루라는 일본사람이 말했는데 박명수가 웃기려고 예능에서 그렇게 바꾼거임...참
    너가 배보다 배꼽이 크게 해석한것처럼 박명수가 청년들을 위해 어떤 날선 충고를 한게 아니라...그냥 예능에서 웃기려고 한 말인데 ㅋㅋㅋㅋㅋㅋ 심오하게 받아들이누
    니가 말한 그 날선충고는 원문인 '늦었다고생각할때가 가장 빠르다'라는 말에 녹아들어있는거지... 글 쓴 의도는 좋았지만 아는척이 좀 심했다 ㅎㅎ
    0 0
  • 익명_72479667 2019.01.24 15:27
    꼬인 건 지가 풀어야지 안그래?
    0 0
  • 익명_72479667 2019.01.24 15:25
    박명수가 한 말이 그냥 웃기려고 한 말이라 ... 하하 참. 개그맨이지만 나름 거친 바닥에서 살아남으면서 체득한 걸 말한 걸 제대로 이해도 못하면서 코멘트를 하는구나. 하기사 그건 전적으로 개인의 자유이니 뭐라 하겠나.

    글쓴이 말에 공감한다.

    몇해전 일인데, 한 바닷가 소도시에 몇달 머문 적이 있다. 필요해서 털털거리는 중고 경차를 하나 사서 요긴하게 끌고 다니곤 했다.
    그러다가 행색이 초라한 할아버지 한분이 허리가 다 구부러진 모습으로 도로에서 카트를 끌고 그리 높지도 않은 언덕길을 힘겹게 오르시더라.

    호의랄 것도 없이 그 양반을 타시라 하고 트렁크에 카드랑 폐지 더미랑 싣고는 어디 사시냐고 물었더니
    그때 깜짝 놀랐다. 누군가에게 하고 싶은 절절한 말은 결국 나 자신에게 하는 말이 아닐까 싶었다.

    나한테 그러더라.
    ‘젊어서 배타면서 돈 벌리면 술먹고 친구들이랑 놀았다. 그렇게 놀다가 청춘이 가버렸다. 항상 배 탈수 있고
    돈은 언제든 벌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언제부턴지 배타고 그물 만지면 기력이 딸리더라. 선장들이 잘 태워주지 않으려고 하고
    술 먹고 아무데나 쓰러져 자서 그런지 여기 저기 아프기 시작하는데 모아 놓은 돈이 없더라’

    그러면서 눈물이 그렁그렁하더라. 그 할아버지가
    고맙다고 연신 허리를 구부리면서 나한테 인사를 하는데 건강한 남자면 2,3분이면 올라갈 언덕배기였는데
    그 할아버지에게는 어느새 높은 고비였던가 보다

    늦었다고 생각이 들면 아직은 늦은 때 아니더라. 그 말 맞다.
    늦었다고 생각만 하지말고 뭔가를 바꿔보려고 해보면 좋겠다

    생각해보니 지금 내가 하는 소리를 예전 누군가에게서도 들었지 싶은데
    그래도 늘 뭔가를 하려고 해서 크게 후회되지는 않는다
    결과가 썩 만족스럽지는 않아도

    이름 모르는 김짤러들아. 부디 행복해라
    0 0
  • 익명_89818145 2019.01.25 09:57
    글 잘 봤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읽었는데... 기운난다.! 힘내고 새해에 복받아라~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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