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그동안 인터넷에서 말로만 듣던 극한의 여초 회사를 내가 다니게 될 줄은 몰랐다
직원 40명 정도되는 걍 좆소인데 모든 임직원 포함해서 남자는 5명, 사원급에서는 딱 1명 나 혼자 남자고 전부 여자다
처음엔 좋고 싫고를 떠나서 걍 아무생각이 없었다. 신입사원이기도 하고 배워야할것도 많고 일이 하도 많아서 여직원이고 지랄이고 별 신경도 안썼음
한달 쯤 지나서 약간 적응 되니까 그때는 잠깐 좋았던거 같음. 아무래도 젊은 여직원들 많으니까 솔직히 눈요기도 좀 돼고 여자애들이라 아무래도 살갑고 그런것도 있어서 잠깐 좋았음
근데 씨발 두달 째 되니까 왜 여초회사가 개극혐인지 몸소 체험 중임
일단 여자들은 애사심 까지는 바라지도 않고 그냥 책임감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음. 씨발 모르는게 있는건 그럴 수 있지만 모르면 찾아볼 생각을 해야지 그냥 모르는게 나오면 "나 그거 모르는데?" 이게 기본 마인드임. 그지랄하고 누군가 아는 사람이 나오면 당연히 해줄거라 생각함. 여기선 그 누군가가 당연히 나겠지??? 솔직히 나도 잘 모르는데 나도 걍 찾아보면서 하는거임. 여기서 눈치 챘겠지만 진짜 좆도 아닌 좀만 찾아보면 할 수 있는걸 안한다 소리임
그리고 씨발년들이 근력 딸려서 무거운거 못 옮기는거 까지는 이해한다 이거야. 그럼 씨발 좆 빠지게 짐 옮기고 노가다 하는 사람한테 최소한 고마운 내색, 미안한 내색 정도는 해야하는데 그딴거 없음. 힘 쓰는건 당연히 남자가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아예 움직일 생각도 안함. 나 진짜 이거 그동안 인터넷에서만 보던건데 실제로 당해보니까 이 씨발년들 진짜 사람 새낀가 싶음. 난 사원이니까 그렇다쳐도 팀장급(남자)도 노가다 뛰는데 사원급 씹년들 아예 움직일 생각도 안하는거 보고 존나 충격먹음
여자들끼리 파벌 존나 나뉜다는데 진짜임. 다행히 난 혼자 남자기도 하고 어느 파벌에도 껴있지 않은 상태라 두루두루 다 잘 지내는 편인데 이 썅년들 좆도 몆 명 되지도 않는 좆소에서도 파벌이 대체 몇 갠지 모르겠음. 존나 웃긴게 30 후반 쳐먹은 아줌마도 그짓거리 하고 있음 ㅋㅋㅋ 물론 시집 못간 노처녀임. 그리고 가만 보면 꼭 이쁘게 생긴 애들은 팀에서 항상 겉돌더라 ㅋㅋㅋㅋ 그거 보고 존나 웃겼음
이거 말고도 개좆같은 사례는 존나 많은데 더 쓰면 내일 출근하기 존나 싫어질거 같아서 이만 줄인다
이직하면 연봉 따블로 받지 않는 이상 여초 회시는 뒤져도 안갈꺼임
무슨계열 회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