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세대 민원 나가서 한시간 넘게 무릎꿇고 앉아서 무시당한거 생각하니 내 자신이 병신 같다.
잘난거 하나 없는 삶이지만 그래도 내 인생이 밑바닥이라는 비관적인 생각은 해본적도 없는데.
그 사람은 네가 버는 한달 월급 나는 한시간이면 번다고.
그렇게 대가리가 무식하니까 그런일 한다고.
죄송하다고 관리소장에게 보고하고 답변 드리겠다고 하니 문제가 뭐인지 해결방법은 뭐가 있는지 말할때까지 거기 있으라고 하면서 방에 들어가 한시간 넘게 있다가 나와서 내일 다시 전화할테니 가라고.
나는 정말 병신 같이 네 하고 나왔어.
출근해서 또 그사람 면상을 보고 오늘 같은 무시를 또 당한다면 내 자신은 없어져 버릴꺼 같아.
잠도 안오고 미칠꺼 같아서 이시간에 글써 본다.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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