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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3 14:23

30대 애아빠의 삶

조회 수 108 추천 수 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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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는 젊어서.. 직급은 낮은 편이니까..
윗분들의 감정쓰레기통

집에서는 초보아빠, 어설픈 남편이니까...
아내의 감정쓰레기통

이럴때 일수록 엄마가 보고싶다
내가 잘하던 못하던 항상 따듯한 말로 응원해주던
엄마가 보고싶다
완벽하지 않은 나를 감싸주던 유일한 존재
엄마가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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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52806314BEST 2022.06.13 14:24
    사회에서는 어쩔수없다 치지만
    집안에서는 그러지말자
    아내한테서까지 감정쓰레기통이라는 생각을 갖는다는건 정말 자존감 낮아질거같아
    부부간에 대화 잘 해보고 서로 좋은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해봐
    3 0
  • 익명_32535062BEST 2022.06.13 14:24
    본인 스스로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치부하지 마세요.

    아직 아기가 많이 어린거 같은데 아내분도 하루종일 글쓴이만 기다렸을 거에요.
    아무리 사랑하지만 말 통하지 않는 아기와의 일상을 당신에게 얘기하고 싶으니깐요.

    물론 그 상황들이 힘드시겠지만 영원하지 않습니다.
    버티라는 말을 하기 미안할 정도로 글에서 고됨이 묻어나지만 조금만 더 버티시면 돼요.

    우리 아들은 지금 7살인데 지금은 셋이서 서로의 발언권 순서를 말해가며 대화를 나눠요.
    아기가 어릴 땐 상상도 못했던 일입니다.
    저도 회사, 가정에 올인했습니다.
    코로나를 핑계로 친구를 만난 지도 오래 되었고 취미생활도 올스톱입니다.
    그래도 지금 저에겐 가족과 보내는 지금 이 시간이 가장 의미있고 좋습니다.
    이제 우리 애도 좀 더 크면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느라 지금처럼 지낼 수는 없겠죠?

    저는 앞으로 길면 10년 봅니다.
    짧으면 4년 정도, 아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제가 그랬듯이, 모든 그 또래의 아이들이 그랬듯이
    가족보다 친구를 찾게되고 집보단 밖에서 놀고 싶을테니깐요.

    단지 저는 그 시간동안 우리 가족과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해요.

    감정의 쓰레기통이 아니라 아내의 마음을 재활용해준다고 생각해보세요.

    직장에선 제가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힘냅시다. 30대 가장
    - 축하드립니다. 와우! 최고 댓글 보너스 20점을 받으셨습니다.

    3 0
  • 익명_70711962 2022.06.13 14:24
    같은 30대지만 너무나 다른삶을 살고 계시네요
    힘내시길바라며

    각자상황은 다 다르지만 모든 30대분들 화이팅입니다
    0 0
  • 익명_52806314 2022.06.13 14:24
    사회에서는 어쩔수없다 치지만
    집안에서는 그러지말자
    아내한테서까지 감정쓰레기통이라는 생각을 갖는다는건 정말 자존감 낮아질거같아
    부부간에 대화 잘 해보고 서로 좋은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해봐
    3 0
  • 익명_32535062 2022.06.13 14:24
    본인 스스로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치부하지 마세요.

    아직 아기가 많이 어린거 같은데 아내분도 하루종일 글쓴이만 기다렸을 거에요.
    아무리 사랑하지만 말 통하지 않는 아기와의 일상을 당신에게 얘기하고 싶으니깐요.

    물론 그 상황들이 힘드시겠지만 영원하지 않습니다.
    버티라는 말을 하기 미안할 정도로 글에서 고됨이 묻어나지만 조금만 더 버티시면 돼요.

    우리 아들은 지금 7살인데 지금은 셋이서 서로의 발언권 순서를 말해가며 대화를 나눠요.
    아기가 어릴 땐 상상도 못했던 일입니다.
    저도 회사, 가정에 올인했습니다.
    코로나를 핑계로 친구를 만난 지도 오래 되었고 취미생활도 올스톱입니다.
    그래도 지금 저에겐 가족과 보내는 지금 이 시간이 가장 의미있고 좋습니다.
    이제 우리 애도 좀 더 크면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느라 지금처럼 지낼 수는 없겠죠?

    저는 앞으로 길면 10년 봅니다.
    짧으면 4년 정도, 아들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제가 그랬듯이, 모든 그 또래의 아이들이 그랬듯이
    가족보다 친구를 찾게되고 집보단 밖에서 놀고 싶을테니깐요.

    단지 저는 그 시간동안 우리 가족과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해요.

    감정의 쓰레기통이 아니라 아내의 마음을 재활용해준다고 생각해보세요.

    직장에선 제가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힘냅시다. 30대 가장
    - 축하드립니다. 와우! 최고 댓글 보너스 20점을 받으셨습니다.

    3 0
  • 익명_69472431 2022.06.14 08:22
    와.. 이분 섹스 잘할듯
    0 0
  • 익명_99133991 2022.06.13 17:37
    형님 많이 공감합니다

    그래도 유리 힘냅시다!!!!

    0 0
  • 익명_50805656 2022.06.13 17:50
    그러게. 나도 요즘 내가 타인들의 감정의 쓰레기통이 됐구나 그런 생각 자주 한다
    다섯 시간만에 갑자기 돌아가신 엄마가 너무 그립다 맛있는 거라도 가끔 사드리고 좋은 데 구경도 같이 다니고 할 걸
    너무 보고 싶다 우리 엄마
    0 0
  • 익명_08412999 2022.06.13 18:34
    힘내세요.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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