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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든 약이든 우울하게 만드는 원인을 해결해주는게 아니라

내 감정을 아닌척 속이게 만드는것 뿐이라서 결국은 도돌이표더라

그냥 당뇨처럼 평생 앓고 가는게 맞는거 같음

당뇨도 관리 잘못하면 죽잖아. 우울증도 관리가 잘안되면 결국 죽는거고

내가 이런 감정을 느끼는 이유를 명확히 알고 있고 그래서 해결이 불가능하다는것도 명확히 알고 있어서

부모 가슴에 대못을 박을 선택을 할 용기가 있느냐 없느냐 그냥 이 차이 하나 때문에 살아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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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24406506 2022.10.27 00:31
    정신과 상담해보고 약먹으면 좀 나아지더라 그리고 문제해결이 안되니 회피를 하든 현실과 타협하든 뭔가 방법이 생기는 경우도 많더라 힘내라
    0 0
  • 익명_28167986 2022.10.27 00:32
    이게 비전문가들의 착각이다

    우울증 약은 세로토닌이나 노르에피네프린 조절해서 우울증의 근본을 치료하는게 아닌건 맞아


    근데 그렇다고 결국 증상만 억제하는게 아니다
    우울해서 동반되는 무기력, 수면장애, 좌절감 등을 억제해서 일상생활의 정상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거야
    약으로 우울감이 조절된다 하더라도 일상생활에서 패턴이 돌아오고 약 먹는 동안 정상적인 사고, 인지, 행동할 기회를 만드는거야
    그렇게 약과 병행해서 인지행동을 개선하면 약을 줄이면서 우울감에 집중되는 사고를 바꾸는거지

    우울증 치료를 결국 의미없는 증상억제로만 보는 사람 특 : 우울증 치료 제대로 참여 안함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9점을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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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72472862 2022.10.27 20:23

    ㅇㄱ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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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05478292 2022.10.27 05:18

    알빠노

    0 0
  • 익명_47995209 2022.10.27 06:41

    0 0
  • 익명_29148595 2022.10.27 08:43
    3대500치다보면...

    힘들어 죽을거 같지 우울해서 죽겠네 그러진않아 형...

    저 놈 나보다 잘 생겼네 난 왜 이 모양이지? 자살할래..이래서 죽는거나

    형 머리에 나쁜 생각이 이성을 속여서 난 죽어야 돼 해서 죽는거나

    둘 다 죽기엔 억울하고 열받는 이유잖아? 그러니까 매일매일을 치열하게 살자

    늘 응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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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35025338 2022.10.27 09:57
    약 처방받으면 임의로 끊지말고 의사가 그만먹자 할때까지 먹으셈

    괜찮다 느끼고 임의로 끊으면 오히려 심해지기만 하고 약 용량을 늘려야하거나 바꿔야됨 그러니까

    도돌이표니 뭐니 그런말 하지말고 치료 열심히 받고 상담 열심히 받으셈

    시간나면 사람많은데 가서 사람구경도 좀 하고 밝은 에너지 받아가면서 스트레스 관리 잘하면 많이 괜찮아질듯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님을 항상 응원할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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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13252566 2022.10.27 10:50
    우울증은 니 감정이 씹창나서 몸이 ㅈ된게 아니라 니 몸이 ㅈ되서 감정이 씹창난거임.
    사람들이 말하는 소위 의지라고 얘기하는 힘이 얼마나 육체에 지배받는지 잘몰라서 너같은 소리하는건데 환자 본인이 더 모르면 무슨 답이있냐... 지금 네가 느끼는 불안과 공포는 네가 무지하기때문임.
    우울증은 필연적으로 내 주위사람을 끌고갈수밖에 없다. 민폐좀 끼치더라도 도움청하고 빨리 벗어나는게 가족한테도 좋음. 어차피 민폐끼칠거 평생 가져가거나 뒤져서 가족가슴에 대못꼽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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