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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초등학교 동창들 생각나서 동창회 하는지 알아보고 싶은데, 다들 동창회함??

동창회 있는지는 어디서 알아봐야함?? 잘 안나와서..

서울동신초 92년생 잇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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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새로고침
  • 익명_29171472 2019.07.09 03:27

    거의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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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34676270 2019.07.09 03:51
    글쓴이 나이부터 슬슬 시작되지...
    그 주최자는 결혼식을 앞둔 친구일껄???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9점을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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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80425981 2019.07.09 04:37
    91인데 내가 나온곳은 안하는듯 누군가가 주최를 하면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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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14389145 2019.07.09 05:43

    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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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21728235 2019.07.09 07:03
    거의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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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25052452 2019.07.09 13:15

    30대 중반인데 초중고 동창회 참석 이력 전무함.

    0 0
  • 익명_30624757 2019.07.09 16:59

    37살인데 몇년전에 초딩 동창회 한번 함.
    좀 좋은 초등학교 나왔는데 나름 공부 좀 한다고 깝치던(엄마들이겠지..) 남자애들 무리에 서울에 있거나
    좀 이쁘장한 여자애들 몇해서 동창회한다고 갑자기 연락 옴.
    고등학교를 특목고갔다가 자퇴하고 다른 지방 자사고로 갔어가지고 저 놈들은 내 소식을 모름.
    S대 공대 출신에(졸업 후 치전) 간만에 연합동아리 행사에 갔다가 우연히 저 중에 한 놈을 만남.
    Y대 공대에 다니더군.. 그 뒤로 일년에 한두번 정도 먼저 연락이 오더라. 술이나 한잔 하자고.
    그러다 29살 겨울에 동창회를 한다고 나보고 시간되면 오라더라.
    단톡방 초대되고 잘지냈냐고 형식적으로 묻는것도 어이가 없었고, 자기들보다 좋은 대학간게 그렇게 아니꼬왔는지
    S대지만 공대는 어쩌고저쩌고 나는 Y대, 나도 K대, 지방대의대 등등 지들 자랑하기 바빠죽더군.
    우리집은 가난한 집이었고, 나는 다행히(?) 공부 잘하는 축이라서 저 남자애들 집단에 들어가 있었는데,
    그당시에 저 엄마들 난리 속에서 가난해서 엄마가 나한테 미안해하는거 뻔히 알고, 나랑 가난한 아파트 살던 내 불알친구들 싸그리 무시하던 저 놈들 얄미워서라도 동창회를 꼭 가야겠다 싶었다.
    그리고 불알친구 중 하나가 고등학교때 부모님들 다 돌아가시고 힘들게 대학 졸업해서 지구대 발령을 받아 이 친구랑 자주보던 참에 잘됬다 싶어 이 친구도 동창회에 데리고 갔다.
    막상 가보니 꽤 있더라. 열댓명남짓..
    동창회때 나온 여자애중 둘은 초중학교때 나 좋아하던 애들이고, 내가 궁금해서 나왔단다.
    남자애들은 저 동아리행사에서 만난 친구 말고는 거의 뭐 15년이 넘도록 연락은커녕 얼굴도 못봤으니 이름이랑 얼굴매치되는 정도가 다더라.
    저 여자애들 둘이랑 내 경찰 친구랑 이것저것 이야기하면서 술 한잔 하다가 단톡방에서 하던 대화소재로 저 남자애들이 또 샘이 솟았나 친구에게 시비를 걸더군.
    듣다 듣다 빡쳐서 니네가 뭘하고 살았는지 궁금하지도 않고, 뭐하고 살지는 더더욱 궁금하지도 않은데 무슨 생각으로 니네가 날 동창회 한답시고 불러서 내가 나온지 아냐고 따졌다.
    단톡방에서 들었겠지만, 니네보다 좋은대학나와서 어디 공돌이하고 있는게 아니고 치전으로 대학원가서 2년뒤면 끝난다고. 우리집 아직도 가난하고 단 한번도 너희보다 잘산적 없지만 반대로 너희는 나보다 단 한번도 공부를 잘했던적도 없으면서 직업이 어쩌네 과가어쩌네 집안이 어쩌네 따지는 너희를 보면 한심하기 짝이 없어보인다 이 실패한 인생들아라고 따졌다.
    고작 Y대,K대 경영나와서 될지말지도 모르는 한물간 회계사나 준비하면서 부모님 용돈받아가면서 대학생활 아직도 하고 있으니까 행복하냐고 따졌다.
    지방대 의대 거기 나와서 해봤자 어디 병원이나 들어갈거고. 니가 뭔데 경찰을 무시하냐고 따졌다.
    표정이 썪어가는 내 불알친구 데리고 나오면서 저놈들 걷어차고 나오고싶었지만, 똑같은 놈 될까봐 참았고 한 소리만 더 하고 나왔다.
    우린 어렸을때부터 가난했지만, 적어도 니들처럼 심지어 아직도 부모님 손빌려서 살지 않았고 정말 열심히 살았다. 그리고 최소한 니들도 우리처럼 성공하려면 철 좀 들자.
    그리고 2019년 지금.
    내 경찰친구는 마음씨 정말 좋은 와이프 만나서 몸은 힘들지만, 똘망똘망한 딸아이랑 셋이 행복하게 살고 있고,
    나도 9년 연애를 기다려준 고마운 와이프를 만나서 대부분 빚이지만 경기도에 병원 개원해서 아들하나 딸하나 두고 잘 살고 있다.
    그 뒤로 단 한번도 대학 동창회를 제외하곤 참석한 적도 없고,
    저녀석들에게 연락이 온 적도 없다.
    동아리에서 만났던 친구가 결혼한다고 연락이 와서 얼굴 한 번 본적이 있는데, 결국 저놈들 중에서 회계사라던지 개원이라던지 지들이 떠벌리던대로 된 사례가 단 한명도 없더군.
    점심시간에 글을 보고 틈틈히 썼는데 다소 두서는 없어 보이네.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화가 나가지고..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6점을 받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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