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소개팅 있는데

소개팅 밥값 더치는 좀...
잘되고싶은맘이 조금이라도있으면 밥네가 사고 차 얻어먹어

ㅋㅋㅋ 밥값은 요즘 더치가 맞지만 그래도 남자가 낸다. 글고 여자도 눈치가있으면 차는 여자가 산다고 할꺼다. 나같은경우 얘랑 진짜 잘되고싶으면 차도 내가 사겠다고 함. 별로면 차는 여자가 사게 냅두고. 주선자이야기로 일단 물고 터야해. 어쩃든 관심공통사가 있어야 스타트가 되니까. 너무 오래 하면 안댐. 이야기로 물고 트고, 거기서 다른 주제 잡아서 넘어가야함. 소개팅에선 주로 여행, 놀이공원 이런거 처럼 설렘을 유발할수있는 이야기 많이 하면 좋음. 물론 만나자마자 바로 물어보면 당연히 안대고 가볍게 호구조사좀 하다가 어느정도 이야기에 텐션 붙었을때 이거로 넘어가라는거임.

소개팅 많이 한건 아닌데
그냥 나는 의식의흐름대로 말 하는편임
오히려 생각하고 나가면 더 어색해지더라고
물론 선은 지키면서 얘기하고
밥은 그냥 내가 삼
나중에 잘되든 안되든 말 나오는거 싫어서

너무 만들어서 이미지를 보여주지 말자. 그냥 솔직하게 흐름대로.
떨리면 떨린다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 즐거우면 즐겁다. 머 어렵나 마!

첫만남은 계산할 생각해야지
친구처럼 지내기로 하자
그담에 자연스럽게 흐름에 맡기자고
우선은 안심시켜줄려고 해봐
잘안되도 호감으로 기억시켜두면
나비효과로 좋은 인연 생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