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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든 커플들이 당연히 ㅅㅅ하면서 사는지 몰랐음
학교나 학원에 있는 2030여자 선생님들이 밤마다 퍽퍽퍽 개같이 박히면서 눈풀린상태로 애탄다는듯이 빠르게 자기 클리 비비면서 움찔움찔거리는 상상해봤는데 도저히 그 선생님들이 그럴 사람들같지가 않아보였음.

 

2.
남녀공학 초중고 다니면서
개네들이 주기적으로 ㅅㅅ하면서 산다는 상상도 못해봄.
일진양아치 커플을 보더라도 
그럴거라는 상상자체를 못함

 

3.
ㅅㅅ하면 여자는 쾌감을 느끼지 못하는데 
그냥 남자를 사랑하거나 소유하고싶어서 대주는건줄 앎.
야동에서 앙앙거리는 소리 그냥 연기처럼 생각함
여자 유명인들이 뭔가 끈적거리는 행동하면 걍 돈벌려고 마음에도 없는 컨셉잡는구나 생각함

4.
여자는 딸 안치는 줄 앎.
주기적으로 딸치거나
주기적으로 야한거 찾아보고 
맛있을거같은 얘들보고 속으로 입맛다시는건 남자들만 그런줄 알았음.
대부분 어쩌다 접해서 한두번 야동 본적만 있고 그게 끝인줄 앎.
근데 이건 지금 아다들도 나랑 비슷할듯싶은게
여자들이 항상 그런식으로 말했고 그건 내가 아다뗀지 10년도 더 지난 지금도 별반 다르지않음.
지금도 유투브에서 여자들이 뭐 솔직한척 다 이야기하는척 , 쿨한척해도 결국
"야동본적있다" 정도로 밖에 이야기안함.
주기적으로 꼴리고 그럴때마다 뭘보고있고 볼때마다 열심히 딸치고있다
이런이야기는 절대안함. 아마 앞으로도 그런세상은 안올듯

 

5.
나는 아마 평생 딸치다 죽겠지 생각함.
ㅅㅅ는 남자를 소유하고 싶은 여자들이 자길 버리지 말라는 마음으로 대주는걸로 알고있었기때문에
여자를 만나려면 일단 그여자가 아쉬워서 대줄정도로 남자가 잘나야 한다고 생각함.
그래서 나같은 ㅄ을 사랑해주는 멀쩡한 여자가 세상에 있을리가 없으며
만약 그런 여자가 있다면 진짜 ㅎㅌㅊ여서 내가 ㅅㅅ하고싶지 않을정도로 박살났을것이라 생각함
내가 ㅅㅅ한다는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함

 

6. 
급식때 친구들이 20살넘고 한두명씩 연애 시작하고
ㅅㅅ 해봤다고 말할때마다 5번의 이유로 내마음은 철렁했었음.
내 친구도 나랑 동급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만 도태되는 기분이었음

 

7,
모든 ㅅㅅ는 눈마주침->키스->고백->사귐->애무->ㅅㅅ로만 가능하다 생각했음.
근데 막상 나는 첫 ㅅㅅ가 잘 알지도 못하는 친구 지인한테 급발진해서 
다 생략하곤 애무부터 시작했고 하고나서 사귀지도 않았음
그거 아니어도 그이후로도 죄다 선섹후사로 사귄듯. 

 

술->급발진->ㅅㅅ->안사귀면 여자가 신고할까봐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좋아한다고 구라치고 연기하면서 사귀기로함->사귀다보니 진짜로 좋아짐

이제껏 해왔던 연애가 다 이 루트임

그래서 이렇게말곤 어떻게 연애시작하는지 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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