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조회 수 52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결혼한 형들 질문 좀 하려고.

보통 어떤 생각이 들때 결혼 결심하고 결혼까지 감?

나도 이제 나이를 많이 먹게 되니깐. 결혼은 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아직 잘 모르겠어서..

하고 있는 일도 요즘 잘 안풀리고.

여자친구랑 견해에 대해서도 많이 다투기도하고.

예를 들면. 어디 음식점을 갔는데 내가 좋아하더 가게였어.
오랜만에 갔는데 예전엔 안그랬지만.
8테이블이나 되는 식당을 사장님 혼자서 다 하고 계시더라고.
배달포장까지 직접.
보면서 아이고 고되시겠다. 이런 생각 들면서 음식도 물론 예전에 비해 좀 늦게 나온것도 있었지.
그러나 맛은 그대로라 난 만족하고 식사를 마쳤는데.
여자친구는 식당에서 내내 사장이 불친절하다는 둥. 음식늦게나온다는 둥.
계속 모라 하더라구. 그래서 혼자하시니깐 그럴거다.
테이블도 풀로 찼고 배달에 저기 설거지 밀려있는거 봐라. 얼마나 바쁘시겠냐.
그래도 음식은 맛있을테니 좀 기다려보자 라고 했지.
음식 둘다 맛나게 먹고 나오면서 여자친구가 계산하겠다고 해서 좋아했는데.
영수증 받더니. 자기 후기 남길꺼라며. 불친절하다고 별점 하나 주더라고.
그래서 왜 그러냐 했더니. 자기한테 불친절했다고 저런데 너무 싫다며 그러더라.
그걸로 한바탕 싸우고 나중엔 여자친구가 잘못했다고 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이런일로 비슷하게 많이 싸움.

그러거 보면 얘랑 결혼하는게 맞는가 싶어..
얼마전에 여자친구네 가족들이랑 밥도 먹고 했는데.

요즘 많은 생각이 오가


소중한 댓글 부탁드립니다. 기준 추천수 이상이 되면 아이콘을 가지게 됩니다.

김짤닷컴에서는 도배 및 무성의 댓글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길시 무통보 7일 차단이 됩니다.

 댓글 새로고침
  • 익명_22192078 11시간 전
    같이 사는 상상을 해봤을때, 결혼에 대한 결심이 서지 아마?
    결혼 결심 서는게 별거 없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복잡하고 계산적이기도 해..
    사바사 케바케지만 내가 별거 아닌 조언을 해주자면
    입장차가 있을때 양쪽이 맞춰가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한쪽이 맞춰주었음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결혼은 생각하지 않는게 좋아.
    나의 경우에는 우리마누라한테 정말 미안하지만ㅋㅋㅋ
    유복하게 자랐던 나완 다르게 우리 마누라는 진짜 날것 그자체였음.
    유순한 내가 마누라한테 대부분 맞춰주었지만, 마누라도 나와 맞춰가려고 노력하는게 보였던 것이
    결혼 결심이 서는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지
    0 0
  • 익명_78310286 11시간 전
    반대로 와이프가 나한테
    나랑 결혼한 이유에 대해서 말해줬는데
    2가지를 보고 나랑 결혼 결심했다고 함

    1. '남자의 부모님 사이가 좋은지?'
    : 디테일하게 말하면 '(남자의)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대하는 태도' 를 보고
    엄청 다정하고 아끼는 모습을 보고
    이 부모의 아들은 아마 아버지를 보고 배웠을 것이다 판단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함

    2. '약자를 대하는 태도'
    : 본인보다 약한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 그 사람의 성품을 알 수 있다고 했음
    예를들어 가게나 식당의 종업원이나 알바생 등등
    그런 사람들을 대할때 어떻게 대하는지
    그게 결국 나중에 본인 와이프에게도 나올 수 있는 태도라고 생각한다고.. ㅋㅋ

    암튼 난 이런 이유로 와이프에게 통과(?)를
    했던 것 같은데.. ㅋㅋ

    글쓴이친구 상황을 들어봤을 땐 개인적으로
    결혼은 좀 힘들지 않을까.. 싶음..
    이유는....
    사소하거나 소소한 이유들 같으면
    그냥 그정도는 넘겨라 할텐데
    개인적으로 '성향(성격)'이 너무 다르면
    이건 버틸 수 있다거나 이해시킬 수 있다거나
    뭔가 바꿔나갈 수 있는 그런 종류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을 해서.... ㅠ

    그리고 나는 개인적으로
    '매사에 부정적이고 사회나 여러가지 등등에 불만이 많고'
    이런걸 너무나 극혐하기 때문에..
    (+사람은 절대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결혼 못할 것 같음..

    부정적인 사람하고
    지내고 살다보면
    그런 성향을 닮아가기도 하고
    & 스트레스도 극심해짐....

    본인이 했던 ㅈ같았던 행동들이
    나중에 전부 본인에게 돌아온다는걸 절대로 이해 못함
    그걸 이해하고 있으면 그렇게 막 행동 못하기 때문에..
    - 축하드립니다. 댓글 보너스 18점을 받으셨습니다.

    0 0
  • 익명_56548341 7시간 전
    이정도로 싸운다면 안해야지

    살다보면 더큰일이 많아

    생각보다

    0 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익게 무성의글 즉시 IP 차단입니다. 18 익명_63088109 2022.07.02 149859
공지 익게 비회원 작성 가능 정치글 IP 차단입니다. 30 익명_83964249 2022.03.20 157923
111553 틀딱 1 new 익명_70403955 2025.01.18 9
111552 하 찐하게 섹1스 한판 때렸다 new 익명_61858756 2025.01.18 13
111551 시계 잘아는형들 있어? 1 new 익명_68406011 2025.01.18 9
111550 일하기 엄청 싫다... new 익명_00769823 2025.01.17 51
111549 내일 종로가는데 종로약국 추천좀 ㅠㅠ 1 new 익명_29347706 2025.01.17 57
111548 형님들 노래추천 해봅니다 new 익명_89001958 2025.01.17 46
111547 취업하기 너무 빡세네 1 new 익명_45284004 2025.01.17 59
111546 군대다녀온거 맞쥬?다들? 2 new 익명_95629456 2025.01.17 60
111545 속보로 나왔는데 체포적부심 기각됐네 1 new 익명_52809251 2025.01.17 55
111544 lck 컵 보는데 왤케 흥미가 떨어졋지.. 2 new 익명_68038193 2025.01.17 49
111543 사기 맞고 월급 계산해보니 1 new 익명_93640998 2025.01.17 50
111542 최근 치아 교정 받아본분 계시나요? 1 new 익명_14657749 2025.01.17 45
111541 아.. 행복주택 층간소음 어마어마하다 진짜 1 new 익명_34433728 2025.01.17 51
111540 님들 미국주식 15달러쯤 되는거 추천쥼 1 new 익명_20841627 2025.01.17 42
111539 그래서 평화누리자치 뭐시기는 하는거임?? new 익명_15711739 2025.01.17 43
111538 이게 내향인 특성인가? new 익명_92572297 2025.01.17 44
111537 아싸 폴드4 올갈이해주셨네 new 익명_97318640 2025.01.17 43
111536 어제 비비큐황올 시켜먹었는데 이제 못시켜먹겠다 1 new 익명_90576876 2025.01.17 47
» 결혼한 형들 질문 좀,.. 3 new 익명_69815776 2025.01.17 52
111534 형들 넷플에서 건담입문하려고하는데요 추천좀 2 new 익명_34104651 2025.01.17 44
111533 서버 안고치냐? 1 익명_77533412 2025.01.16 147
111532 잔다 익명_10991214 2025.01.15 203
111531 어떤 정신나간 인간이 이딴걸로 신고했을까 4 익명_34620537 2025.01.15 308
111530 비트코인 개좋다 얼른 사라 사 1 익명_59711471 2025.01.15 265
111529 게임에서 핵쓰는 심리가 뭘까 2 익명_98673151 2025.01.15 23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463 Next
/ 4463